독자기술력과 가성비 부각… 객관적 데이터 활용해 신뢰도 높여

케미렌즈(대표 박종길)가 지난 13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 센터에서 ‘2017 케미렌즈 신제품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매년 최첨단의 기술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견인해오고 있는 케미렌즈의 신제품이 처음 공개되는 자리였던 만큼 이날 행사에는 이른 시간이지만 수도권 지역 안경사들이 대거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먼저 공식적인 세미나에 앞서 케미렌즈 임종국 영업이사가 ‘세계로 뻗어가는 케미렌즈’를 주제로 안경사들에게 케미렌즈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 밝히는 시간이 진행됐다.
임이사는 “1988년 국내 최초 캐스팅 이후 여러분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서 케미렌즈는 현재 전세계 4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매출도 1400억에 달하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케미렌즈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이다. 앞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케미퍼펙트유브이 렌즈’ 등과 같은 신제품들을 계속해서 출시해 안경원의 부가가치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또한 케미 매직폼 시리즈로 안경사 및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 국내 맞춤렌즈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케미렌즈 이효선 교육팀장의 주도로 본격적인 세미나가 시작됐다.
먼저 1부 시간에서 이팀장은 케미렌즈의 대표적인 히트작인 ‘케미퍼펙트UV’와 ‘MF-CW, MF-CD, MF-AS, MF-CB, MF-CP’ 등 프리폼인 MAGIC FORM의 특장점 및 우수성에 대해 품목별로 소개했다. 특히 이과정에서 이팀장은 중간 중간 관련 논문 3편을 적절하게 인용하며 객관성을 높여 안경사의 큰 관심과 신뢰를 이끌어 냈으며, 또한 올해 6~7월 출시 예정으로 모든 부문에서 기존 제품라인 중 가장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MF-Mobile’의 기능을 소개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후반부에는 ‘현재 00렌즈를 사용 중인 고객인데, 케미의 어떤 다른 렌즈가 매칭될까요?’ 등 평소 교육팀에 문의가 많았던 질문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휴식시간 이후 계속된 2부 시간에는 코팅변색 ‘케미 포토블루(CHEMI PhotoBlue)’와 수퍼 하드니스 및 고경도 코팅인 ‘AEGIS’에 대한 소개에 강의가 집중됐다.
케미 포토블루는 오랜 연구 끝에 케미가 직접 개발한 제품으로, 실외에선 UV를 99.9% 완벽차단해 눈을 보호하고, 실내에선 각종 디지털기기의 청색광을 차단해 눈의 피로감을 현저하게 줄여주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또한 AEGIS는 ‘Steel wool test’ 및 ‘Bayer test’ 등 글로벌 기준에서의 코팅 경도 실험에서 기존 코팅과 비교불가의 성능을 입증 받고, 여기에 내열성까지 담보해 기존 안경렌즈 코팅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부에도 역시 이효선 교육팀장은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일방적으로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기간의 공신력 있는 실험결과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소개하는데 집중해 눈길을 끌었으며, 마지막에는 전체 세미나의 핵심 부분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안경사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행사 종료 후 케미렌즈 이효선 팀장은 “안경사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그동안의 케미렌즈의 땀과 그 결실을 소개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었다”며 “케미렌즈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안경사분들의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세미나가 종료된 후에는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하고, 기념품을 전달해 피로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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