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로서 강한 의지 다시 한 번 다진 계기가 됐습니다”

이론과 실습의 완벽한 비율, 여러 동료들과 노하우 공유가 최대 장점


에실로코리아가 올초부터 국내 안경사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에실로 누진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안경업계의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최고수준의 강사진들이 유럽과 호주의 실제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게 개선 및 보안한 에실로의 누진전문가 프로그램은 현재 가장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라는 평가와 함께 에실로코리아가 교육을 이수한 안경사 및 안경원에 제공하는 ‘소비자 30일 누진 적응 보장 프로그램’, ‘누진 보상 판매 프로그램’, ‘누진 도네이션 프로그램’, ‘포인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들과 시너지를 내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올해 에실로 누진전문가로 선정된 아이원안경원 최영민 안경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 먼저 ‘에실로 누진전문가’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선정 소감과 함께 어떻게 교육에 참여하게 됐으며, 기존 교육과 가장 큰 차이점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는지 말씀해달라.
“올초 에실로코리아가 향후 4년 안에 국내 누진렌즈시장을 50%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는데, 이를 위한 일환으로 안경사 실력향상을 위해 ‘에실로 누진전문과 과정’을 운영한다고 해서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왔고 결국 참여하게 됐다. 우선 가장 좋았던 점은 이론과 실습이 동일한 비율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이로인해 실제 검안자료를 보면서 검사와 피팅에 있어 친밀하게 교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한 게 가장 큰 차이점이었던 거 같고, 개인적으로는 누진렌즈에 관심이 많고 열정이 있으신 여러 선생님들과 서로의 의견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성과였다. 저보다 실력이 뛰어난 분들이 많았는데 제가 누진전문가로 선정된 게 감사하고 쑥스럽다”

- 안경사로서 국내 안경렌즈 시장 확대를 위해 제조사들에 바람이 있다면 무엇인가? 또 안경사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먼저 안경사들은 내방하는 고객들이 누진렌즈를 인지하거나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브로슈어 및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구성하고, 또 상담에 있어 상담툴을 이용 등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성 있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또한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고가부터 중저가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져 크게 소비자의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제조사들은 안경사를 파트너라 생각하고 상생할 수 있는 여러 지원책과 함께 소비자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앞장서 주었으면 한다. 누진렌즈를 이미 알고 내방하신 고객들에 비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안경사에게 처음 누진렌즈를 소개받은 고객들은 비싼 제품을 권하는 게 아닌가 하고 오해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에실로가 교육 수료 안경사 및 안경원에 여러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중 ‘소비자 30일 누진 적응 보장 프로그램’은 누진렌즈를 처음 시도하는 고객은 물론 처방에 아직 경험이 부족한 안경사에게 자신감을 주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크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행된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먼저 소비자 30일 누진 적응 보장 프로그램을 알고 매장에 오셔서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나중에는 크게 만족한 고객들의 사례가 몇 번 있었는데, 이런 경험들이 안경사로서 큰 보람을 느끼게 해주고 동시에 향후 누진렌즈의 장점을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누진전문가로서 처방에 있어 개인적인 노하우가 있다면?
“누진렌즈의 필요성 및 장점을 설명하는데 말로만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착용 전후를 직접 체험시켜 주고 있다. 고객들 중 익숙함에 대해 편안함을 느껴 시력개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은 대개 자신의 눈이 불편함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누진 및 기능성 렌즈가 언급되지 않는 상태에서 시력이 개선됨을 직접 체험시켜드리는 것이다. 그러면 상당히 믿고 신뢰해 주시는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한말씀 해주신다면
“개인적으로 ‘넘지 않으면 경험해보지 못한다’는 말을 많이 되뇌이는데, 안경사의 경우 누진렌즈를 처방해보지 않으면 시장의 가능성을, 그리고 고객분들은 처방받지 못하면 개선된 시력을 경험해 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좋은 시력을 제공하는 것이 안경사의 의무라 생각하고 여러 안경사분들이 계속해서 노력을 이어나갔으면 한다. 저도 만족감을 경험해 저를 찾아주는 고객분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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