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전 가맹점에 배치… 교육영상 제작 등 지원 박차

국내 대표 안경전문 기업 ㈜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 이하 ‘다비치’)이 본격적인 선글라스 시즌을 앞두고, 가맹점 매출신장을 위해 전 가맹점에 ‘컬러닥터’를 배치하기로 결정해 화제다.
컬러닥터(Color Doctor)는 백화점 및 면세점 등 다양한 유통업계에 잠식되고 있는 안경원의 선글라스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국내 대표 광학 염료 전문기업 봄광학(대표 박준철)이 오랜 연구 끝에 출시한 야심작으로, 고객 각자의 특수성에 맞춰 가장 편안한 색파장을 찾아주고, 이를 렌즈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기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눈에 맞는 ‘비전컨설팅시스템(VCS)’으로 큰 호평을 얻고 있는 다비치는 자사 시스템에 더해, 개선된 시력의 차이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컬러닥터가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가 크다고 보고 6월 말까지 전국 225개 매장에 기기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다비치안경체인 상품기획팀 관계자는 “소비자의 눈에 맞는 컬러를 찾아줌으로써 안경사의 전문성을 드러내면서 빼앗긴 선글라스 시장을 되찾을 수 있는 컬러닥터의 장점이 ‘안경사는 안경을 판매하는 사람이 아니라 국민의 눈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라는 다비치의 철학과 잘 맞아떨어져 본격적인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실제 전국 몇몇 가맹점에서 시범운영 해본 결과 고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아 가맹점의 매출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컬러닥터에 자체아이디어를 추가해 그 효과 및 활용도를 더욱 배가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비전/불편사항’ 체크시 컴퓨터, 휴대폰 사용량 많은 고객의 경우 다비치안경 PB제품 ‘블루라이트’의 우수성을 경험하도록 하고, 또 색파장 렌즈시연을 통해 오랜시간 독서가능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 된 것을 알리거나 다양한 컬러 렌즈를 고객이 직접 경험하고 선택하도록 해 안경사의 전문성 확보 및 신뢰성 제고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야간 운전시 눈을 보호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가디언렌즈 추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자사 안경사들의 컬러닥터 활용도를 단기간에 높이기 위해 고객가치경영연구원(구 다비치교육연구원)이 교육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비치안경체인 관계자는 “다비치 가맹본부는 가맹점 매출향상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뿐만아니라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상아탑 및 업계 내외를 불문한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가맹본부는 가맹점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드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컬러닥터는 올해 디지털 업그레이드로 그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고객응대시 각단계에서 세밀한 설정 구현이 가능하도록 해 안경사가 고객에게 보다 손쉽게 설명 및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국내외 주요 안경렌즈 제조사들의 컬러를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해 사용에 있어 편의성은 극대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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