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무역수지 흑자 전환… C/L 1.5억 달러 수출
이중 2016년 의약품 수출액은 31억 달러(3.6조원)로 전년 대비 5.7%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수입액은 55억 달러(6.4조원)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29억 달러(3.5조원)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고, 수입액은 32억 달러(3.7조원)로 전년 대비 7.0% 늘어났다. 2016년 의료기기 수출액 상위 국가는 미국(5.0억 달러), 중국(4.4억 달러), 독일(2.5억 달러) 순이었으며, 아랍에미리트(51.5%), 중국(34.3%), 베트남(30.7%), 프랑스(14.8%) 등 신흥국 뿐 아니라 선진국으로도 수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의 상위 수출 품목은 ‘초음파 영상진단장치’(5.2억 달러) 및 ‘치과용임플란트’(1.8억 달러), ‘소프트콘택트렌즈’(1.5억 달러) 등이며, 특히 조직수복용생체재료(필러)의 증가율이 73.5%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보건산업 수출부문에서 화장품 수출액은 42억 달러(4.9조원)로 전년 대비 43%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수입액은 15억 달러(1.7조원)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화장품 수출액 상위 국가는 중국(15.8억 달러), 홍콩(12.5억 달러), 미국(3.5억 달러) 등이며, 수출 1위국인 중국은 어려운 대외환경 여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장품 총 수출의 37.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