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산업간 융합발전 방안 모색 및 4차 산업혁명의 공유플랫폼 제시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원구)과 자유한국당 정태옥 국회의원(대구 북구갑, 원내대변인)이 공동으로 오는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 미나실에서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스마트안광학산업 육성·발전’을 주제로 국회세미나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광학 관련 산·학·연 전문가 및 안경업체 종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태옥 국회의원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안광 학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4차 산업혁명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간 융합을 위한 스마트안광학산업의 공유플랫폼 구축 필요성을 확보하며, △안경의 고품질화를 위한 신규 네트워크 구축 및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원구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안경산업이 더 나아가 스마트안광학산업에서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안광학 관련 산학연 전문가 및 안경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소속 김진하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안광학 분야의 공유 플랫폼 방안 마련에 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KAIST(한국과학기술원)의 유회준 교수가 최근 변화하고 있는 안경 산업의 동향과 안광학과 융합 가능한 분야 및 융합 산업을 통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스마트 안광학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방안’을 주제로 정태옥 의원이 좌장으로 패널 토의를 이끈다. 패널 토의에는 김진하 연구위원, 유회준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 김도헌 팀장,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박영화 이사장,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김원구 원장이 참여한다.
대구 안경산업은 전국 안경 제조업체의 80%이상이 대구 산업 특구(침산동과 노원동 일대)에 집중되어 있을 만큼 명실상부 대구 전통 뿌리 산업이다. 그러나 선진국과의 브랜드 인지도,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값싼 제품들로 인해 성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안경 산업 관련 기업들은 이번 세미나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소통 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안광학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 대구 특화산업인 안경산업이 포함된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구지역 안경 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원구)는 안경산업의 고도화 및 고부가 가치화 달성을 위하여 지식경제부와 대구광역시, 관련 기업들의 뜻을 모아 2004년 설립됐다. 설립 이래 지금까지 안경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마케팅 지원을 통해 한국 안광학 산업의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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