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관내 145명 소외계층 어르신 대상 안경제작 지원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지부 중구분회(분회장 이경렬) 소속 회원 안경사들이 중구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안경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는 대안협 서울지부 중구분회 주최로 회원 안경사들이 서울 중구청 관내 어르신 145명을 대상으로한 무료 효도 안경 지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중구청(구청장 최창식), (주)신일광학, ㈜늘푸른광학, 수정광학, 신한카드 광화문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후원으로 진행됐다.
매년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안경계 귀감이 되고 있는 서울지부 중구분회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안경을 지원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구분회가 서울 중구청 사회복지과의 소개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을 구입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 안경을 제공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행사에 앞서 “시력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 올해도 중구 안경사 선생님들이 도움을 주시러 오셨다. 다들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라 베품이라는 것이 쉽지 않다. 최고 수준의 관내 안경사분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오셨으니, 시력검사 잘 받으시고 안경을 잘 맞추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지부 이경렬 중구분회장은 “중구분회 안경사들은 매년 봉사활동을 한다. 올해 역시 중구청의 도움으로 이렇게 구민 어르신들게 사랑의 안경나눔 봉사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안경사 분들이 다들 주변 안경원 원장님들이시니, 눈이 불편하신 분들은 여쭤보시고 언제든지 방문하시라”고 말했다.
서울지부 중구분회는 매년 상반기 어버이날 봉사활동과 하반기 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지역사회 내 공동의식과 가족기능 강화를 도모해 왔다.
안경계 봉사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는 중구분회 회원들은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에게 봉사 활동을 하면서 안경사 이미지와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나 봉사하는 안경사들이 전부 가운을 입고 행사를 진행해 전문가로서 이미지 쇄신에 일조했다.
중구분회 회원 안경사들의 봉사활동처럼 최근 안경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은 일회성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사회적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 안경사 회원 단합이라는 긍정적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경계 이미지를 시민들에게 심어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시력 측정 검사를 받은 중구관내 어르신들은 중구분회 회원들이 제작한 안경을 2주후에 중구청과 관내 주민센터에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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