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22일에 또 만나요”… 30% 확대 개최예정

아시아 최대 안경 전시회, IOFT(도쿄 국제 안경 전시회)가 Reed Exhibitions Japan과 Fukui Optical Association의 주최로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됐다.
IOFT는 2017년에 30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며 뜻깊은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 기간 3일 동안 일본 및 해외에서 14,013명이 참관해 전시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전 세계 21개국에서 370사가 참가해 안경제품 74,000점을 전시했으며, 참가사의 증가는 더 큰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는 결과를 가져왔다.
올해 IOFT에 참가한 일본내 기업과 해외 시장에 있어 메이저 브랜드의 참가사는 포나인, 보스톤클럽, 이와키·라폰트, 린드버그, 데오, 야부시타, 트랙션, 마촌, 사필로, 아오야마 옵티컬, 우치다야, 무라이, 선리브, 패이스옵틱, 하마모토 테크니컬 등이다.
일본 최대 안경 생산 지역인 ‘후쿠이’에서도 메이드인 재팬 제품의 자부심을 가지고 참가했다. 후쿠이 참가기업으로는 후쿠이 안경산업, 아이테크, 산교 코가쿠, 타케우치 옵티컬, 타니구치 옵티컬, 온비트, 스기모토케이, 산니시무라, 허그 오자와, 사인 등이다. 이번 IOFT 전시회는 전체적으로 기존 행사 때 보다 매우 활기에 넘쳤으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다음 시즌을 위한 최신 안경과 관련 제품을 조달하는 장으로 활용됐다.
IOFT 관계자는 “올해 IOFT 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였다. 침체된 광학업계임에도 참가사와 참관자에 있어 본격적으로 무역이 진행됐다”며 “업그레이드된 IOFT2017 의 모습에서 전시회다운 면모를 보았으며, 내년도 IOFT2018 전시회가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부대행사로는 IOFT의 메인 행사가 되고 있는 ‘제30주년 기념 테이프 커팅 개막식’이었다. 일본 및 세계 각국의 주요 도소매 기업, 협회 등 총 48 명의 업계 리더가 등단한 가운데, 화려한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전시회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전시회 기간 동안 개최된 다양한 이벤트는 참가사를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및 소비자에게는 안경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했다.
다음 시즌 안경계 트렌드를 리드하는 아이웨어 디자인상인 ‘제21회 일본 아이웨어 어워드(JEA)’에서는 6 개부분의 수상작과 그랑프리의 수상작이 시상됐다. 올해 IOFT 30 주년을 기점으로 수상식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일본 아이웨어 어워드’로 이름을 변경했다. 폭넓은 제품이 다수 참가하였으며, 제품마다 기능성과 디자인 등 여러면에서 세련미를 보였다.
또 ‘IOFT 30 주년 기념 스페셜 모델 갤러리’와 ‘선글라스 컬렉션 2017-2018’의 특별 전시존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최신 제품이 전시됐다. 선글라스 컬렉션 2017-2018 특별존에는 2014년부터 시작된 선글라스 갤러리는 일본과 해외 시장의 최신 선글라스를 미디어와 구매자가 한자리에서 감상, 비교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인기 갤러리로서 이번 전시회 기간에 160 개의 브랜드가 선보였다.
한편 내년도 IOFT는 30% 확대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전시회에서 일본 안경시장의 회복과 고조된 분위기가 반영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의 성공으로 벌써 차기 전시회 부스예약수가 증가하여 내년에는 전체 30% 확대된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차기 IOFT 는 2018년 10월 22일부터 24일에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 Japan)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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