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안경 타오·메가네톱 도미자와·산쿄사 기타오카 대표 참석

안경 산업 글로벌 대형 기업들의 디옵스 참가가 쇄도하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초 중국 주요 도시에 직영점 및 가맹점 1,200여개를 운영하고 있는 진공(GING GONG) 안경의 타오 회장이 디옵스에 최초로 참가를 통보한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 1위 체인스토어인 메가네톱(MEGANE TOP)에서 도미자와 회장이 직접 구매담당자들과 함께 디옵스에 참가하기로 통보해 왔다. 또한 일본 상위 체인스토어인 조프(ZOFF)에서도 회장의 아들로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우에노 전무가 참석을 통보해왔고, 일본 대형수입업체인 산쿄사(SANKYOSHA)도 기타오카 대표가 디옵스 참가를 확정짓는 등 한국의 우수한 안경을 국내외 대형 체인스토어와 빅바이어에게 선보일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일본의 1위 체인스토어인 메가네톱은 일본 내 직영점 및 가맹점 920여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4,500명 이상 직원을 보유한 초대형 기업으로 자사 제품의 20%를 한국에서 수입하는 등 한국 안경 산업에도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어, 이번 디옵스 참가로 인해 한국 안경 산업에 미치게 될 영향이 기대된다.
또한, 일본 상위권 체인스토어 중 하나인 조프는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Zoff SMART라는 브랜드로 한국의 울템을 일본에 널리 선보인 업체이다. 조프는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에도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콩의 가맹점을 보유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어 한국 안경 산업과도 다양한 협업이 예상된다.
일본 최대 수입 도매 유통회사인 산쿄사(Sankyosha)의 참가도 주목할 만하다. iOFT와 비견하는 일본 최대 전시회 SITE를 주최하고 있는 산쿄사는 해외 고급제품들을 수입하여 일본에 유통하고 있는 업체로, 주로 유럽과 일본 제품만을 취급하였으나 이번 디옵스에서 최초로 대표이사가 직접 한국의 우수제품들을 선별하여 일본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바이어의 참가도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다. 대한안경사협회 영남권 4개 지부의 보수교육이 확정되어 4,000명 이상의 국내 안경사가 디옵스에 참가할 예정이며, 서울, 대전,  경기, 충북 등 각 지역별 단체참관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년도를 웃도는 내수 활성화의 장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디옵스 사무국에서는 제4회 안경사를 위한 임상워크샵 개최, 해외 바이어 단체참관 유치 등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참가업체추천바이어 신청접수도 계속하고 있어 디옵스까지 해외바이어 목표치 1,100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디옵스는 오는 4월18일 (수)부터 20(금)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문의는 디옵스 사무국 (053-350-784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