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와 실질적 성과로 확 달라진 마케팅 지켜봐주세요”

홍보 채널 및 볼륨 대폭 확대… 내부인프라 활용 가맹점부담 최소화

올초 혁신과 변화를 통한 재탄생을 선언하고 가맹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 사업을 펼치고 있는 ㈜토마토디앤씨(대표 김용오)가 향후 대고객 마케팅 계획을 발표해 가맹점들의 기대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가맹본부 마케팅팀은 크게 늘어난 관련 예산 그리고 국내 최다가맹점 보유라는 장점을 결합해 올해 가맹점 신규고객 유입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으로, 상반기 공중파 광고를 필두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공격적 홍보퍼포먼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마토디앤씨 안경사업부 장우석 마케팅 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올해 자체신규고객 창출시스템을 통해 가맹점 고객유입에 적극 나설 것임을 공표했다. 어떤 의미인가?
“가맹점에 고객을 보내주는 것은 가맹본부의 주요 역할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다소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 내부적으로 제기 됐다. 이에 올해 가맹본부가 재탄생을 선언한 만큼, 마케팅팀도 확보된 예산 및 내부인프라를 활용해 큰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 ‘신학기, 가정의 달’ 등 연 4~5회 진행되는 프로모션을 아예 정례화해 미리 준비하고, 공중파광고 진행 및 복지몰과 협력체계 강화가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여기에 추가적인 지원책도 검토하고 있는데 대고객 홍보 채널 및 볼륨이 크게 늘어난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 공중파 광고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게 되나?
“비용대비 효과가 뛰어난 ‘ITV 광고’다. ITV 광고란 JTBC, YTN 등을 보다보면 프로그램 중간 약 2분정도에 3~4개의 광고가 송출되는데 이중 2~3번째를 계획하고 있다. 인터넷기반이기 때문에 고객이 직접 광고를 시청해야 비용이 발생하고, 타깃마케팅이 가능해 상반기에는 가맹점 브랜드를 중심으로, 그리고 하반기에는 여기에 진행되고 있는 프로모션 및 PB 제품을 추가한 내용으로 추진될 것이다”

- 공중파 광고 외에 가맹점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프로모션이 있다면?
“상품권과 라디오 광고 협찬은 큰 변화 없이 이어갈 것이고, 현재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마케팅을 위해 전문업체를 선정 중에 있다. 여기에 다양한 프로모션 계획이 검토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지웰페어’와의 제휴 확대다. 가맹점에서 피부로 느끼기는 어렵겠지만 현재 가맹본부에서는 매월 약 5000여명의 고객이 이지웰페어를 통해 가맹점에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맞춤프로모션 진행 및 이지웰 자회사인 ‘이지웰 마케팅’과 협력체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데 마무리되면 매월 약 1만명의 고객유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돼 가맹점 매출향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마케팅사업이 이렇게 확대되면 가맹점 부담 또한 커질 가능성이 높은데?
“일정부분 있겠지만 부담을 느끼시는 정도는 안 될 것이다. 전체비용의 과반이상을 가맹본부가 부담하고, 카드사와 제휴 등 내부 인프라 등을 최대한 활용해 가맹점의 부담을 줄였기 때문이다. 현재 가맹점주님들의 동의를 받고 있는데, 보수적으로 잡아도 이미 80% 이상이 동참의사를 밝혀주셨다. 적은 돈으로 공중파 광고는 물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업무추진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마케팅팀장으로서 가맹점에 한말씀 해주신다면?
“새로운 경영진과 새로운 조직개편으로 올해를 혁신의 원년으로 삼은 가맹본부에 반신반의하는 시선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로, 이를 타파하기 위해 토마토디앤씨 가맹본부 임직원들은 가맹점들에게 약속한 지원책을 반드시 실천하고 동시에 성과를 보여준다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가맹본부에 거는 기대 이상의 혜택을 제공해 드리기 위한 노력을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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