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및 가족들 축하 속 眼 전문가로서 비상 시작

지난 19일 ‘2018 DIOPS’가 열린 대구 EXCO 1층 원형로비에서 다비치 안경 사관생도 10기 졸업식 및 12기 수료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실무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검증된 인재로서 향후 안경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사관 10기와 고객가치경영연구원에서 약 4개월간 교육을 수료 후 첫 현장에 나서는 사관 12기의 첫발을 축하하는 자리였던 만큼 다비치안경체인 가맹점주들은 물론 안경계 각 분야 선배들과 제조사 관계자 그리고 주요대학 교수 및 사관 가족들이 모두 함께했으며, 안전문가들로 거듭나기 위해 그간 땀방울을 흘려온 이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의 더욱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흥을 돋우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가득 채워졌다.
오후 1시 인기개그맨 이용식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식전행사로 진행된 뮤지컬 갈라쇼와 함께 ‘bibiem 여름 바캉스’를 주제로 다비치안경체인과 대경대학교 안경광학과 그리고 모델들이 콜라보로 화려한 패션쇼를 진행해 장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 뮤지컬팀이 앵콜공연으로 사관과 함께 합창무대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적지 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내방한 VIP 소개 이후 안효열 학과장의 졸업식과 수료식 선포식을 기점으로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사관 후배들의 합창과 다양한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사)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회장은 축사에서 “먼저 다비치안경체인 사관학교 제 10기 졸업식 및 12기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힘든 교육과정을 잘 이겨내고, 졸업하시는 우리 졸업생과 수료생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드립니다”고 말한 뒤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진정한 경쟁은 가격파괴가 아니라 본인의 자질과 실력을 높여서 나만의 가치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 사관학교를 졸업 및 수료하신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보다 한 걸음 앞서갈 수 있는 건강한 경쟁력을 이미 확보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며 “이렇게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다비치안경체인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대한안경사협회 역시 이러한 형태의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더 많은 회원들이 자질을 높일 수 있는 노력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막바지 방송인 최주봉씨도 연단에 올라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과 덕담을 건냈으며, 졸업식과 수료식은 단체사진 촬영과 함께 사관들이 가족 및 지인들과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행사장에서 만난 모 사관의 아버지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자식이 몸은 물론 생각까지 훌쩍 커버린 것을 피부로 느낀다. 벌써 어른이 된 거 같아 내심 서운하기도 하지만 정말로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오늘 모두가 느꼈던 것 처럼 안경계 여러 관계자들이 협심해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인재육성에 나선다면 안경산업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확신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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