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 영감 ‘마블렌’, DIOPS서 바이어 협상 줄이어

(주)에스피엔아이(대표 박정애)가 2018 DIOPS를 통해 컬러 콘텍트렌즈 브랜드 ARTLEN(이하 아트렌)을 출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아트렌은 컬러 패턴의 강도에 따라 ‘브리즈’, ‘칼라’, ‘볼라’, ‘콜로레’로 나뉘는 하위브랜드와 디자인 업체 <안토니 주>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마블렌’, ‘비니·비디·비치(남성용 렌즈)’ 등의 오리지널 라인으로 구성되어 향후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그 중 마블렌은 대리석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렌즈 및 패키지 디자인으로 DIOPS 기간 내내 화제에 올랐다.
에스피엔아이의 성대용 실장은 “전시회 기간 내내 마블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동남아, 중국 등 각지 바이어들과 협상이 진행 중이다. 5월 중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할 것이다.”고 밝혔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착용감이 우수한 콘텍트렌즈 생산으로 이름이 높던 에스피엔아이가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여 아트렌 브랜드를 런칭 함으로써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바라보고 있다.
에스피엔아이는 향후 향상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개별 안경원들이 수·발주, 마케팅 등의 고민 없이 렌즈 판매에만 주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보급하여 안경원과 제조사의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해 그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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