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쇼에 출품됐던 신모델 국내 안경사에 첫 선 보여

하우스&인디아이웨어 BRAND FAIR EFIS 2018년 S/S 컬렉션 수주회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리베라호텔 3층 대연회 장인 베르사이유홀과 몽블랑 홀 두곳에서 나뉘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정통 수입 하우스 아이웨어 브랜드 유통사 업체들의 60여개 아이웨어 브랜드 2018년 NEW COLLECTION을 국내 안경사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오래된 역사와 정통성을 가진 안경전문 하우스 브랜드부터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디 아이웨어 그리고 대중적이고 현재 안경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프로젝트 브랜드들까지 다양한 안경과 선글라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참여업체로는 엠투아이티씨, 지오코퍼레이션, 로덴코리아, 오피스더블유, 한독광학, 세양코리아, 레인코트코리아, 아주옵틱스, 마루아이티씨, 빅스타아이엔지, 오이코스아이웨어, 오드아이웨어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했다.
최정상의 국내외 하우스 및 인디 아이웨어 브랜드 페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번 EFIS는 올해 아이웨어 트렌드와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수주회는 지난 이탈리아 미도쇼에서 선보였던 새로운 모델들이 대거 전시돼 안경사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수입 하우스 아이웨어 브랜드 신제품을 국내에서 제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일부 브랜드는 해외 본사 관계자가 직접 방한해 국내 안경사들과 브랜드에 대해 상담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봄과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즌에 신모델을 사입하려는 안경원과 안경사들의 하우스 및 인디아이웨어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행사 주최측은 전했다. 이번에 전시된 제품들에는 무테 프레임의 브랜드가 예년에 비해 다소 증가해 무테 시장 활성화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EFIS 관계자는 “예년과 다른 불황에 행사 당일 비까지 내려 안경사 선생님들의 방문이 솔직히 예년에 비해 덜했지만, 그래도 여러 곳에서 행사장을 방문해 주신 많은 안경사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수주회에 대한 분위기가 활성화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하우스 브랜드에 대한 안경사 선생님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어 다음 수주회가 벌써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