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콘 시작으로 콜라보 확대 … “새로운 도전으로 보답할 것”

안경산업 기기 및 렌즈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인재들이 모여 설립한 신생 유망 기업 ㈜아이플린트(대표 안광석)의 ‘아이데스크(iDESK)’가 기기 업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검안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도록 해 화제다.
지난주 아이플린트 관계자는 검안기기 업체 탑콘(대표 이인구)의 AR(자동굴절력계측정기)과 손잡고 안경원에서 아이데스크 활용도 극대화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데스크가 AR과 연동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행하게 된 계기는 안경원의 프로세스에서 AR은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자 고객이 내방하였을 때 가장 먼저 고객의 데이터를 확인하는 장비이기 때문이다.
아이데스크의 이번 1차 업데이트 때 반영된 문진 업데이트에서 AR 데이터를 현재는 수기로 넣을 수 있지만 추후 자동으로 입력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문진 데이터와 함께 저장하여 관리할 수 있으며, 해당 고객이 향후 방문했을 때도 문진 내용과 함께 확인이 가능하게 된다.
안경 업계에 스마트테이블을 기반으로 한 상담용 디바이스로 업계 화두를 장식하고 있는 아이데스크(iDESK)는 윈도우 OS(운영체제)를 사용해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윈도우 OS를 기반으로 제작된 업체들과도 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려 우선 정밀성 높은 검안기기 업체 탑콘과의 연동을 통해 첫 단추를 순조롭게 채울 예정이며, 추후 다른 기기 브랜드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이플린트 강세안 대리는 “안경업계의 기존 프로세스와의 연동은 저희 입장에서 뿐만 아니라 안경원의 입장에서도 가장 긍정적인 콜라보가 아닐까 싶다. AR과 같은 검안기기들은 안경원 필수 장비로 안경원에서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세스 중 하나로, 해당 프로세스를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접근하는 것은 어려운 사항이나 최대한 사용자를 불편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며 “초기에는 익숙치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적응하신다면,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고객응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아이플린트는 이번 검안기기와 연동을 시작으로 안경사분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아이플린트는 양안시 장비 ‘아이엑스(iX)’ 및 ‘아이데스크(iDESK)’에 대한 안경사들의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활발한 교육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031-8084-3737, 010-5498-1206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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