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릭부터 뷰티렌즈까지… 다채로운 컬러 라인업

콘택트렌즈 기업들이 여름 시즌을 맞이해 신제품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이에 상반기 다소 주춤했던 콘택트렌즈 시장이 신제품 출시로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업들이 내 놓는 신제품은 난시용 렌즈를 포함해 여름을 겨냥한 뷰티렌즈 신제품이 대거 선보인 점이 주목된다. 여름 방학, 휴가 시즌과 맞물려 다양한 디자인의 뷰티렌즈를 출시한 것이다. 여름은 뷰티렌즈가 특히 강세를 보이는 만큼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 시기도 6월과 7월에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뷰티렌즈 신제품 봇물 속에 한달용 아큐브 비타 난시용을 출시해 시선을 모은다. ‘아큐브 비타’ 한달용 렌즈를 출시한 지 1년 만에 내놓는 ‘아큐브 비타 난시용’는 촉촉한 착용감과 또렷한 난시교정이 강점이다. ‘아큐브 비타’는 하이드라맥스(HydraMax™)기술로 수분을 극대화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실리콘 하이드로젤 재질로 자사 제품 대비 향상된 친수성 실리콘과 습윤인자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여 수분감을 강화하며, 탈수를 줄여 한 달 내내 촉촉한 착용감을 유지시켜 준다. 또한 자사 특허 ‘ASD(Accelerated Stabilization Design)’ 기술이 적용되어 중력을 활용하는 일반적인 난시용 렌즈 기술과 달리 ASD는 자연스러운 눈 깜박임만으로 축을 빠르게 교정시켜 어느 자세에서나 또렷한 시야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ASD 기술은 눕거나 고개를 돌리면 시야가 흐려지기 쉬운 난시용 렌즈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로조는 한달용 컬러렌즈 클라렌 아이리스M의 컬러와 가격을 다양화한 신제품 8종을 선보인다. 한달용 뷰티렌즈 ‘클라렌 아이리스M’ 2만원 라인 3종 추가와 함께 1만5000원대 일명 주니어 라인의 5종을 신규 출시한 것이다.
아이리스M 3종은 레이첼 그레이, 레이첼 브라운, 셀레나 그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니어 라인인 1만5000원의 저가형 5종은 릴리 그린, 릴리 브라운, 릴리 블루, 선플라워 그레이, 선플라워 브라운 컬러 구성으로 고객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로써 아이리스M은 기존 13가지에 8가지 더해져 주니어 포함 총 21가지 컬러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바슈롬코리아의 뷰티렌즈 레이셀도 새로운 컬러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원데이 뷰티렌즈 레이셀은 ‘멜로우 브라운’과 ‘미스틱 그레이’ 컬러를 추가로 출시했다. 안쪽으로 자연스럽게 퍼지는 패턴 처리와 부드러운 컬러의 블랜딩 처리로 풍부한 컬러감을 연출하여 더욱 자연스러우면서도 돋보이는 눈빛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NEW 레이셀은  FDA 승인 색소로 제조되어 안전하고, 얇은 엣지 디자인과 수분 결합력이 우수한 재질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한국알콘이 7월 신제품 뷰티렌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뷰티렌즈의 숨은 강자 앤365를 포함해 오렌즈 등 렌즈전문점에서도 브랜드 개성을 녹여낸 다양한 컬러·뷰티렌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 여름 콘택트렌즈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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