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 퍼플, 에메랄드, 앰버’ 컬러 추가로 업계 최다 컬러 보유

이달 초 세계 판매 1위 안경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대표 소효순)의 변색렌즈 브랜드 ‘트랜지션스’가 ‘스타일 컬러’를 출시해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트랜지션스 스타일 컬러는 사파이어, 퍼플, 에메랄드, 앰버 등 총 4가지 컬러를 추가해 기존에 판매하던 기본 컬러를 포함하여 총 7가지 컬러를 시장에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이 추가된 컬러들은 모두 유행과 컬러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사파이어와 에메랄드 컬러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청량감을 주는 블루, 그린 계열을 선호하는 트렌디한 소비층을 정조준 했으며, 퍼플 컬러는 전 세계 컬러 트렌드를 선도하는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인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 트렌드를 반영해 패셔너블한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에실로코리아는 신제품 ‘트랜지션스 스타일 컬러’ 출시를 통해 젊은 층에게 변색렌즈를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어필하며,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실외에서는 자외선 강도에 따라 자동으로 변색돼 선글라스로 사용할 수 있고, 실내에 들어오면 투명한 일반 안경으로 사용하는 변색렌즈의 기본 기능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컬러 옵션을 더해 패션 아이템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특히 지금까지 변색렌즈의 주요 구매층은 중장년층이었으나, 트랜지션스 ‘스타일 컬러’ 출시로 스포츠, 야외 활동을 즐기며 감각적이고 패셔너블한 선글라스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층까지 착용자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변색렌즈 소비층에 젊은 층까지 확대될 경우, 안경렌즈 시장에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변색렌즈 시장의 지속적인 동력제공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트랜지션스 ‘스타일 컬러’를 통해 변색렌즈 소비층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경기 불황 등의 원인으로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안경원 내방 고객 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해 안경업계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실로코리아는 변색렌즈 인지도 향상과 관심 증대를 위해 버스 광고, 디지털 마케팅을 중심으로 작년부터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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