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시즌, 소비자 선호 선글라스 브랜드는?

포털사이트, 젠틀몬스터·오클리·카린·구찌·레이밴 인기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고, 형태도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데이터의 종류도 다양해져 사람들의 행동은 물론 위치정보와 SNS를 통해 생각과 의견까지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어 마케팅의 전략의 핵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한국안경신문은 매달 안경업계 관련 키워드 분석을 통해 트렌드를 분석하고자 한다.

안경업계는 더워진 날씨에 소비자들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등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소셜데이터 분석 결과 ‘안경’ 분야에서는 ‘로즈_안경’이 급상승 키워드로 떠올랐다. 여름을 맞아 로즈골드 컬러의 안경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달 동안 총 2541건의 트위터, 549건의 뉴스, 39건의 블로그에서 안경이라는 키워드가 노출됐다. 이밖에 5월에는 국제셀룰로이드, 안경테, 대구 등이 급상승 키워드로 올랐으며, 6월에는 로즈, 패션감각 등을 많이 노출된 것으로 알 수 있었다.
여름에 특히 검색량이 높은 ‘선글라스’는 인기템, 여름철 등이 대세를 이루었다. 인기 아이돌 워너원의 멤버별 선글라스도 많은 데이터가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 분야에서는 안구건조증이 압도적인 순위를 차지했다. 많은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이 건조감에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다음으로 ‘투명전극’도 많은 데이터를 활성화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월 UNIST 박장웅 교수와 경희대 김선경 교수팀이 스마트 콘택트렌즈에 적용가능한 투명전극을 개발하면서 언론에 다수 노출이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선글라스/안경테 분야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선글라스, 이어 젠틀몬스터, 오클리, 카린, 구찌, 레이벤 등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 검색 비중이 PC 20% 대비 80%로 압도적으로 많아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검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 봤을 때 30대가 안경테, 선글라스 분야에 가장 많이 검색하는 연령대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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