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건전한 방식으로 안경사분들과 상생 추구해 나갈 것”

제품 자신감·선도 마케팅·교육센터 등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

콘택트렌즈 업계 1위, 존슨앤드존슨 비젼이 16년간 1위를 지켜온 저력은 새로운 전략으로 한발 앞서 시장을 선도해 온 데 있다. 대표 브랜드 ‘아큐브’를 공급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지원책으로 업계 1위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며, 지켜오고 있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이 이선영 신임대표를 선임했다. 이선영 대표는 앞으로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한국사업 운영을 진두지휘하며, 존슨앤드존슨 비젼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하게 된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이선영 대표를 만나 주요 사업현안과 향후 정책방향, 그리고 세계적인 눈 건강 기업으로서 한국 시장에서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노력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을 축하한다. 먼저 업계분들께 소감과 인사말을 부탁드한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의 브랜드 아큐브는 16년 동안 업계 1위를 지키며, 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러한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의 대표 자리를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새로운 사령탑으로서 추구하는 비전과 지향점이 궁금하다.
“아큐브의 모든 의사결정은 안경사 분들, 그리고 소비자의 필요를 기반으로 한다. 이 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큐브의 첫 번째 고객인 안경사분들의 필요다. 아큐브의 모든 의사결정을 이를 기반으로 하며, 이러한 기준 안에서 앞으로의 비즈니스를 계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강하고 건전한 방식으로 안경사분들과 상생을 추구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이 비즈니스 모델을 이어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방향성이다.”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첫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제품,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다. 존슨앤드존슨 비젼은 선도적인 제품을 항상 먼저 출시하고 있고, 최고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포인트는 업계를 선도하는 마케팅이다. 업계 최초로 모바일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마이아큐브’를 출시한 것이 그 예다. 마이아큐브를 통해 안경원과 소비자를 하나로 연결하여 안경원에 지속적으로 소비자가 유입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고객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경원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아큐브의 선진화된 마케팅 모델을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큐브 교육센터(JJI)를 차별화된 경쟁력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세 가지 차별화 포인트는 꾸준히 발전시켜 아큐브의 경쟁력으로 강화시키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는가? 그 과정에서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역할은 무엇인가?
“기회 요소는 더욱 많아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근시율은 거의 세계 탑급에 가깝다. 어릴 때부터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해 눈이 안 좋아지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다. 때문에 실제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 하는 잠재인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어린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더 좋은 렌즈를 처방하는 것이 하나의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우수한 제품력을 중시하고, 멀티포컬, 토릭 등 고기능성 렌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것도 기회요인 중 하나다. 새로 유입되는 인구, 계속적으로 유지되는 인구 이 두 가지가 합쳐지면 우리나라 시장은 잠재력이 크다. 이를 위해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도 선도기업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경사분들과 상생하며 시장을 키워나가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안경시장의 성장동력으로 기능성 콘택트렌즈(토릭, 멀티포컬)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기능성 콘택트렌즈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으며, 기능성 렌즈에 대한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전략은 무엇인가?
“토릭 처방으로 더 좋은 시력을 보전해 주면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는 다시 안경원 전문성향상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 작용을 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은 안경사분들을 서포트해 드리며, 난시 시장을 함께 키워 나갈 계획이다. 멀티포컬은 시장 형성기로 안경사분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 아큐브도 이 시장을 어떻게 발전시킬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시기는 다소 걸릴 것이라고 보지만, 미래 성장성은 확실하다. 이 역시 안경사분들을 서포트하고, 도와드림으로써 함께 만들어갈 것이다.”

-경기불황, 가격할인 경쟁 등의 문제로 안경계 내부적으로 ‘상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한국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역할은 무엇인가?
“당연히 업계 상황에 대해서는 아큐브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제조업체 입장에서 도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큐브는 주어진 여건 안에서 안경사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고민 하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의 단, 중장기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
“먼저 단기적으로 아큐브 비타 난시용이 출시되어 아큐브 비타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한달 정기착용 렌즈의 착용 비율이 적다. 아큐브 비타는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고, 신규 고객을 안경원에 유입 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본다. 아큐브 비타 난시용을 통해 안경사분들을 서포트 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기능성렌즈가 가장 큰 화두다. 기능성렌즈 시장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이와 관련한 안경원에 대한 지원, 그리고 소비자를 안경원에 어떻게 유입시킬지에 대한 소비자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중장기 전략에서 업계와 안경사를 위한 계획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비즈니스가 운영되기 위해서는 안경원에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에서 소비자 캠페인을 다양하게 운영해 왔다. 이러한 마케팅을 통해 안경원으로 소비자들이 찾게끔 하고 전문적인 처방을 위한 교육 컨텐츠를 계속 업그레이드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큐브는 헬스케어 기업에 기반을 둔 회사기 때문에 국민의 눈 건강 증진에 대해 기여할 수 있는 캠페인도 계속 펼쳐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안경사 독자들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
“아큐브에 대한 지지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안경사분들의 신뢰 덕분에 아큐브가 16년동안 업계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 같다. 언제나 감사드리고 있다. 안경사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대한 경청하고, 원하는 부분을 도와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아큐브에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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