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7억3000만 달러 규모 … 수출기업 가격경쟁력 확보 힘써야

미국 안경테 시장이 미국인들의 전반적인 시력저하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은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미국 안경테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97억338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1%로, 향후 2023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해 105억1110만 달러 규모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미국 전체 안경 시장의 매출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298억 달러로 2011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 증가로 인해 중장년층 소비자들의 노안 시기가 앞당겨지고, 또한 어린 나이의 소비자들도 시력이 저하되는 사례가 급증해 시력보정용 안경 제품의 수요 증가를 촉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 최대 소비자층 중 하나인 베이비붐 세대의 노령화로 돋보기 제품은 급격한 성장을 보여 지난 5년간 연간 2.8%씩 성장, 종합적으로 무려 14.8%나 증가했다.
이에 미국의 전체 안경테 수입액도 증가하고 있다.
World Trade Atlas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안경테 수입액은 2017년 기준 약 11억2082만 달러다.
이중 플래스틱 안경테 수입액은 2017년 기준 4.07% 증가한 6억2685만 달러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대만이며 중국산 수입은 전체 플래라스틱 안경테 수입시장의 53.26%에 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기준 약 162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27% 증가해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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