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목단강 조선족 중학교에 밝은 시력 선물 재능기부

올해로 7기를 맞이한 대한안경사협회 해외봉사단은 지난 9월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목단강 조선족 중학교에서 ‘사랑의 안경나눔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안경나눔 해외봉사 활동’은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 수급이 안 되는 해외 주민들에게 밝은 시력을 선물하는 재능기부로, 세계적 수준을 가진 우리 안경사들이 국제적 공헌사업을 펼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전문적인 안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적고, 경제적 여건의 한계로 저시력을 호소하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중앙회 김종석 협회장, 장유도 수석감사, 고경환 감사, 노희공 감사, 김상기 정책특보, 이상수 수석부회장, 최홍갑 행정부회장, 황선학 재무부회장, 김성진 복지부회장, 진용갑 윤리부회장, 강현광 대외협력부회장, 신영일 총무이사, 이양일 교육이사, 정영록 복지이사, 장병실 정책이사, 이병갑 미디어이사, 김종찬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다.
또한 장일광 서울안경사회 회장, 진영일 부산안경사회 회장, 이종호 대구안경사회 회장, 이주신 인천안경사회 회장, 권순우 울산안경사회 회장, 이명석 경기안경사회 회장, 서정철 강원안경사회 회장, 박희준 경북안경사회 회장, 양우혁 경남안경사회 회장, 변효섭 충북안경사회 회장, 장광천 충남안경사회 회장, 차장현 전북안경사회 회장, 이병규 전남안경사회 회장, 김대원 제주안경사회 회장, 최병갑 인천안경사회 수석부회장, 이경훈 광주안경사회 광산부회장, 박병진 전북안경사회 감사 등 총 34명이 사랑의 안경 나눔에 동참했다. 
지역 주민들은 봉사단 나눔의 손길에 환대를 보냈으며, 검안과 안경 기부를 통해 개선된 시력에 감사를 표했다. 한 주민은 “안경이 꼭 필요했었는데 한국의 안경사분께서 도움을 주셔서 이제 또렷하게 세상을 볼 수 있게 됐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밝은 웃음으로 봉사해주셨던 분들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에는 다양한 도움의 손길들이 있었다. 먼저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과 목단강한국인회(회장 전희수)가 힘을 보탰으며,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지사장 김용재)와 대한항공 목단강지점(지점장 류래), 금약그룹(회장 김춘학), 강남베드로병원(병원장 윤강중)의 후원이 있었다.
특히 중앙회 김상기 정책특보는 동북3성에 자리 잡은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교류를 이어오며 이번 봉사활동에 연락망 구축 및 협력 단체 섭외에 많은 보탬을 주었다. 또한 업체들의 도움도 이어졌다. 유니코스, 에실로코리아, 토마토안경 등 다양한 업체에서 검안기기와 안경테 등 물품을 지원함으로서 보다 풍성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번 해외봉사와 관련해 김종석 협회장은 “한민족이지만, 멀리 타국에서 고생하는 동포들에게 밝은 시력을 선사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기 않도록 함께 희망을 나누고 돌아왔다”며 “협회는 향후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나눠 우리나라의 안경사 위상을 드높이는데 이바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모든 임원들과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관계자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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