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검사법 점검하고 검안 차별화로 경쟁력 강화

존슨앤드존슨 비전 교육팀 JJI(Johnson&Johnson Institute, 원장 김재민)이 자랑하는 CEP자격증은 Contact lens Educating Professional의 약자로, 아큐브 글로벌에서 인증하는 콘택트렌즈 전문가 자격이다.
JJI 정규과정 중 4개 필수 과정을 이수하면 CEP 실습 평가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총 27명의 CEP 안경사가 아큐브 교육센터의 전문 자문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CEP를 취득함으로써 안 전문가로서의 자질함양, 자기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시험 합격 후, CEP명패와 증서가 제공된다.
CEP는 매년 여름 아큐브 직원과 함께하는 무료시력검사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JJI 아큐브 교육센터 교육과정 개발에 자문의원의 자격으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각종 학회 지원이 가능하고 CEP 정기간담회에 초대된다.
지속된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경쟁과열로 안경사 전문성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는 요즘, CEP는 콘택트렌즈 전문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 CEP 합격 안경사를 만나 CEP 준비과정과 전문 안경사로서의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인천 계양구 우리안경원 김현진 안경사

-CEP 시험에 도전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배움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문가로 인정받고 싶었다. 또한 익숙함에 정체되기 싫었고 늘 성취하고 싶고 향상되고 싶어 CEP에 도전하게 되었다.”

-CEP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난시렌즈 축 움직임을 실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시간도 걸리고 고객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였다.”

-CEP에 도전할 예비 CEP 안경사들에게 합격을 위한 팁을 전달해 달라.
“난시렌즈에 관해 이론적으로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종류별로 원리와 특징을 파악하고 현장에 실제 어떻게 처방하는지 정확하게 익혀야 한다. 그리고 본인 검사방법이 학교에서 배운 데로 잘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순서와 흐름을 다시 점검하고 아큐브교육센터에서 배운 응용 검사법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CEP 합격 이후 변화된 스스로의 모습과 교육을 통해 얻은 점은 무엇이 있는가?
“먼저 자신감이 생겼고 시력검사 면에서 좀 더 숙달되어 고객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신뢰감을 쌓아 단골고객을 더욱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고객 한분에게 박사님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직접 체험한 CEP의 장점을 기반으로 CEP를 다른 안경사에게 추천해 준다면?
“연차 좀 있으신 안경사분들도 콘택트렌즈에 더 익숙해질 수 있고 열정이 다시 생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기본적인 이론이나 시력검사 등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응용검사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또한 CEP를 준비하면서 해외 임상에도 경험이 풍부한 분들에게 다양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떤 안경사로 성장하고 싶나?
“늘 성장하고 발전하는 안경사가 되고 싶다. 고객에게 확실한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초지일관하는 자세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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