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안경사의 날 성료… 국회의원 등 정관계 VIP대거 참석

제29회 안경사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사)대한안경사협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계, 학계, 원로 안경사, 전국시도지부 임원 등 각계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후 6시 시작된 행사는 미리 착석한 안경사들의 박수속에 (사)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협회장과 안경사의 날 축하를 위해 방문한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 남인순 최고위원(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재진 정책위부의장(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김생환 부의장, 서울시 진성준 정무부시장,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국장, 정재은 주무관, 그리고 의료기사 총연합회 8개 단체 대표 전원이 함께 입장하며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개회선언 이후 김종석 협회장은 모든 안경사 회원 및 안우회 선배 안경사 그리고 귀빈들을 직접 호명해 가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념사에서 김종석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우리 안경사들의 업무범위 등 제도적 개선을 위한 사안들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 18일부로 입법예고 기간이 마무리된 안경원 장비의 복원은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안경원과 안경사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해 국민의 안보건 서비스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규제개혁 완화가 논의되고 있지만, 국민의 건강과 신체에 해당되는 부분들은 편의적 차원으로 쉽게 접근을 해서는 안된다. 저도수 근용안경과 콘택트렌즈는 정확한 시력검사를 통해서 국민에게 제공되어야 한다. 우리 안경사들은 높은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통한 국민의 눈 건강은 국가가 양성한 안보건 전문가인 안경사들이 지켜나가야 한다. 국민의 안보건을 위해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건강하게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보낸 축사에서는 “안경사의 날을 빌어 안경사 선생님들에게 그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한다. 눈 건강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안경사의 전문적 역할이 날로 중요하다. 최근 시력표, 자동굴절검사기, 자동렌즈가공기기 등 안경원에서 필수적으로 구비하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진행중이다. 앞으로 이를 통해 안경사의 전문성이 확보되고 보다 나은 안보건 서비스가 가능해지리라 생각된다”며 “정부에서도 정부 정책이 현장과 초점이 맞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 정무부시장 및 VIP로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축사를 통해 안경품목의 인터넷 판매 불가의 원칙을 인식하고 안경사 업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후반부에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대안협 최홍갑 행정부회장, 대안협 경기지부 이명석 지부장, 대안협 윤일영 윤리이사, 장병실 정책 이사가 수상했다. 이어 서울시특별시장 표창에는 진용갑, 김종찬, 배현구, 구정우, 신경범 안경사가 상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안경사 대상에는 불란서 안경원 유완희 안경사와 동아쇼핑금메달 안경원 박경석 안경사, 빠리 안경원 문형호 안경사가 수상을 했다. 그리고 의료기사총연합회 김양근 회장은 연합회의 발전과 화합에 공헌, 협조의 고마움을 감사패에 담아 대안협 김종석 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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