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산업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및 신뢰성 기반확보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창의산업 거점기관지원사업(내역사업, 안광학렌즈 소재기술 및 신뢰성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해온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지난 8월20일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이하, KOLAS)로부터 국내 최초로 안경산업 분야에서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지난 5일 홍의락 국회의원, 정태옥 국회의원 및 대학교수, 협회 관계자와 기업체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많은 내외빈들이 안경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나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기준 등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설, 장비, 시험방법, 시험원의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험기관의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KOLAS로부터 인정을 획득한 기관은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시험기관으로 위상을 가지게 된다.
국내 안경제품은 글로벌 트렌드에 뒤지지 않는 디자인 감각과 제조 기간이 KOLAS 공인시험성적서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고, 안경업체는 KOLAS 공인시험성적서를 정부지원 R&D 과제의 결과평가 뿐만 아니라 업체 스스로 자사 제품의 품질 완성도 확인 및 취약 부분 개선을 위해 활용할 수도 있다.
진흥원 김원구 원장은 “진흥원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계기로 관련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경제품의 품질 안전성 확보와 품질 측정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업의 기술개발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인정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진흥원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진흥원은 높아진 신뢰성과 공신력으로 안경산업의 질적 발전을 이루고, 더불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경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업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OLAS 공인시험성적서는?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 협정(ILAC-MRA: International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에 가입한 72개국 86개 시험기관과 아시아태평양 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APLAS-MRA: Asia-Pacific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에 가입한 23개국 37개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 와 상호인정이 되며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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