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본부·가맹점·협력기업 서로 손잡고 구슬땀 흘리며 내년 성장 다짐

지난달 30일 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의 ‘2018 다비치안경체인 한마음 페스티벌(이하, 한마음 페스티벌)’이 충남 천안 JEI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다비치안경체인의 한 해를 갈무리 하는 가장 큰 행사이자, 가맹점주 및 가맹본부 임직원 그리고 협력업체와 소통·화합하는 자리로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한마음 페스티벌은 예년과 달리 ‘명랑운동회’ 방식으로 개최돼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움과 정이 넘치는 자리였다. 약 300여명의 참가자들은 수려한 풍경과 절정에 다다른 단풍 속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다비치 흥빨 나는 날’이라는 행사 캐츠프레이즈에 맞게 땀을 흘리며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다.
정오를 전후로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행사장에 미리 도착한 가맹점주들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가맹본부 직원들과 다과를 즐기며 이야기꽃을 피웠으며, 오후 1시30분 김주현 다비치 봉사단장의 인사말과 이창하 총괄대표의 개회선언으로 한마음 페스티벌은 공식적인 막을 올렸다.
지역을 중심으로 조를 편성한 후 초반 어색함과 굳어진 몸을 푸는 레크레이션 체조를 시작으로, 이어 공기풍선 옮기기, 대형천을 이용한 바람 잡는 특공대, 릴레이 달리기, 팀 대항 족구,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 서로의 단합과 협동이 중요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각 조의 선수들은 풍성한 우승상품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으며, 이를 지켜 본 동료 및 지인들도 격려 및 응원과 함께 실수 플레이에 대해 놀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후 5시를 기점으로 각 경기 총괄점수를 합산해 시상식 및 폐회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막간의 휴식시간을 가진 후 저녁 6시 2부 행사 격으로 ‘화합의 밤’이 열렸다.
명량운동회가 모두가 하나 됨으로서 흥과 끼가 넘치는 무대였다면, 화합의 밤은 서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경영자로서 걱정과 고민이 묻어나는 시간이었다. 다비치 가맹점주들은 저녁 만찬 및 소통의 시간을 통해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과 내년 성장방안 마련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으며, 끝까지 같이 한 다비치안경체인 협력업체 관계자들도 머리를 맞대며 지혜를 보태 눈길을 모았다.
이후 올 한 해 동안 다비치 눈 건강시력지킴이 단원들의 열정적인 봉사 모습과 감동의 순간들을 소개한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자아냈으며, 특히 모든 고민과 근심을 뒤로하고 내년 목표 및 포부를 전하는 지부별 건배사 대회는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 참석자는 “내일 아침 일어나면 온 몸이 쑤실 것 같아 걱정도 되지만, 정말로 오랜 만에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 아주 즐거웠다. 특히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요즘 경기상황이 많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모처럼 큰 위로와 함께 용기가 난다. 내년에도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는 다비치가 됐으면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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