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스/해외소식 > 기관/단체
     
(사)대안협-한국안경신문 공동 캠페인 ‘안경원 휴무제 정착’
휴무는 동력이다·휴무 100% 활용하기 -4
2018년 11월 09일 (금) 09:28:15 한국안경신문 opticnews@webmasrer.co.kr
   

여가 활용과 자기계발… 세미나 통한 전문성 확보는 덤

‘저녁이 있는 삶’,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시대’
대부분의 안경사들은 안경사와는 동떨어진 괴리감이 큰 공허한 외침으로 인식한다. 이유는 수 십년째 이어진 ‘10 TO 10’ 근무 여건으로 안경사들의 삶이 피폐해 질대로 피폐해졌기 때문이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단조로운 삶을 살고 있는 안경사들 대부분은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밤늦게 퇴근해 집에 갔다가 다음 날 10시전에 출근해야 하니 저녁 약속은 커녕, 퇴근 후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조차 부족하다. 안경원 밖의 세상은 주 52시간 근무를 본격 시행하고, 근로자들은 퇴근 시간이 빨라져 저녁 있는 삶을 누린다는 뉴스는 자괴감마저 들게 한다.
휴일 없이 일주일을 안경원에서 84시간을 근무하는 안경사들의 삶을 돌아보고, 안경원 휴무제와 근무시간 단축이 왜 필요한지 본지는 (사)대한안경사협회와 함께 ‘안경원 휴무제 정착’에 대한 기획 캠페인을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글로벌 5위 철강사인 포스코가 근무형태를 4조3교대제에서 4조2교대제로 본격 전환한 지 1년을 맞이했다. 4조2교대는 2개조가 12시간씩 일하고 나머지 2개조는 휴무를 하는 근무방식이다. 4조3교대(3개조가 8시간씩 교대근무하고 나머지 1조는 휴무)에 비해 연간 휴무일이 103일에서 190일로 두배 가까이 늘면서,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학습을 통한 지식노동자 양성, 이를 바탕으로 한 회사 경쟁력 강화와 노사관계 개선, 나아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가적 순기능 등 ‘1석5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포스코 뉴스 소식은 근무 환경이 열악한 안경사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했다. 불과 시행 1년만에 포스코 직원들 삶의 질과 생산성이 달라졌다. 결국 휴무는 삶의 동력이고, 직원과 기업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휴무 늘어나자 기업체
생산성 좋아지고
근로자 삶의 질 달라져 

최근 ‘착한 부자되기’ 바람이 불면서 해당 커뮤니티에서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코너가 바로 휴무 100% 활용하기다.
이 곳에서 제안한 휴무 100% 활용하기 팁 몇 가지를 소개하면서 현재 안경사의 삶과 대비해 소개한다. 커뮤니티에서 휴무를 잘 활용하기 위한 첫 번째로 휴무날 ‘일찍 일어나기’를 꼽았다.
휴무일 아침에 뭉기적거리면 휴무가 무의미하다고 충고한다. 최대한 아침 6시전에 박차고 일어나 하루시간을 길게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새벽운동이나 새벽 공부를 하거나, 아니면 새벽에 일어나 책 한권이라도 읽어 휴일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사실 일반 직장인들도 그렇지만, 안경사들 역시 늦은 퇴근과 함께 다음날이 휴무라는 심리적 안심 때문에 전날 늦게까지 보내게 되고, 정작 쉬는 날 무의미하게 보낼 공산이 크다.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길게 사용해보길 조언했다.
두 번째는 ‘휴무 전날 과음하지 말라’다. 휴무 전날 과음하면 휴무일이 괴롭다. 전날은 어떻게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안경사를 만나보면 밤 10시 퇴근 후, 약속을 잡다보니 늦은 술자리가 이어지며, 다음날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기자가 만나본 종사 안경사 뿐만 아니라 원장 안경사들 역시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었다.  

휴무일에 자기계발, 안전문가로서 실력배양
 
착한 부자되기 커뮤니티에서는 세번째로 ‘자기계발’을 강조하고 있다. 학원을 다닌다던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를 해 실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실 휴무가 짧은 안경사들 입장에서 피부로 와 닿지 않는 조언일 수 있다. 하지만, 안전문가로서 실력 배양을 할 수 있는 좋은 팁이기도 하다. 취재 중 만난 P안경원 소속 안경사들은 따로 스터디 모임을 갖고, 안경원 경영에 대한 모든 상황을 복기하면서 공부하는 안경사들도 있었다. 또 교육원과 각종 모임을 통해 언어 등 학습을 하는 안경사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이 곳 커뮤니티에서는 ‘책 읽기’를 매우 강조했다. 책은 인생을 살찌우는 보약이라며,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1주일에 한권 이상 읽기를 권한다. 물론 분야는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터넷 환경이 달라지면서 SNS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안경사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안경원에서 일어난 일부터 사소한 것들까지 SNS를 통해 정보를 주고 받는다. 여기에는 자신이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이나, 안경원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올려놓고, 지인 안경사들에게 추천하고 권하는 모습을 종종 확인할 수 있다.

휴무일에 건강을 다질 것.
안경계 야구·축구 동호회 활발, 안경사 관심 UP

커뮤니티에서는 ‘건강을 다져라’고 팁을 설명한다. 사실 첫 번째 팁이 되어야 하는 팁이다. 건강은 직장 생활의 모든 것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운동 종목을 선택해 운동을 취미처럼 해야 한다. 운동에 관심이 있는 안경사들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수 있다. 직접 몸으로 뛰는 대중적인 스포츠는 단연 축구와 야구를 꼽을 수 있다. 축구의 경우, 최근 (사)대한안경사협회 축구대회만 봐도 알 수 있다. 전국에 지역별로 팀이 꾸려져 안경사들의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야구도 마찬가지다. 최근 야구 동호회가 활성화 되면서 자연스럽게 안경계에도 야구를 즐기는 안경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매년 치러지는 대안협 서울시 안경사회장배 야구대회만 보더라고 이를 반증한다.
휴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또 ‘취미를 가지기’를 추천하고 있다. 쉬는 날이라고 집안에 틀어박혀 있지 말고 한 가지 이상의 취미를 정해 친구 또는 가족과 즐기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경사 커뮤니티에도 자신의 취미 활동을 자랑(?)하는 안경사들을 만날 수 있다. 서예부터, 수영, 기타, 드럼 악기 다루기, 산행 즐기기 등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취미 생활을 통하면 삶의 질이 한층 더 윤택해질 수 있다. 

가족과 타인을 위해 봉사활동하면서
심리적 풍요로움과 뿌듯함 느끼는 경험도

가족에 봉사하고, 타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라고 강조했다. 실제 휴무제가 잘 지켜지고 있는 지역의 안경사들은 가족과의 함께하는 시간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그 동안 안경사 아빠 엄마의 삶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없는 삶이었다. 모 지부관계자의 말처럼 “휴무를 지키고서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다며, 앞으로 격주 휴무를 매주 휴무로 늘리겠다”는 말에서 휴무제가 주는 긍정과 순기능을 단적으로 알 수 있다.
그리고 타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라’고 조언한다. 사회 단체 등에 참여해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그래도 봉사활동은 안경사들의 삶에 많이 녹아 있는 편이다. 돋보기나 안경을 제작해주는 봉사활동도 좋지만, 안경 일이 아닌 다른 봉사활동으로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통해 심리적 풍요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휴무를 잘 활용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본지가 제안하는 휴무 팁중 하나는 안경원 문 닫는 날에는 꼭 안경원 윈도우에 세미나, 교육, 학술대회 출장을 알리는 메시지를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안전문가로서의 모습이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될 것이다.

한국안경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한국안경신문(http://www.optic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연혁약도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08-4번지 서울숲 코오롱디지털타워 612호 | 대표 (02)743-0802 | fax (02)743-0803
등록번호: 서울 다 06800 | 등록연월일: 2001년 6월 14일 | 발행인: 조순선 | 편집인: 정현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순선
Copyright 2009 한국안경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opti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