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아이덴티티’ 남다른 ‘디자인’ 압도하는 ‘퀄리티’ 입증
너도나도 최고를 외치는 현재, 국내 안경시장에서 하우스 아이웨어 브랜드 옥석 가리기가 한창이다. 하우스 브랜드는 많지만 쓸 만한 제품이 없다고, 풍요속의 빈곤이라고 안경사들은 불만을 제기한다. 특별하게 홍보를 하지 않아도, 안경사들 사이에 엄지척을 받는 브랜드가 있다. 과연 어떤 브랜드가 안경인들 사이에 진정한 하우스 아이웨어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지 알아봤다.
‘나사 없는 안경’ 확고한 나만의 아이덴티티 추구
VYCOZ 슬로건, ‘TITAN’ ‘LINE ART’ ‘INCLINE C’
‘TITAN’, ‘LINE ART’, ‘INCLINE C’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 바이코즈 신모델을 론칭해 시장에 화제를 모았다. ‘TITAN’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바이코즈 프레임에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티타늄을 사용하자 기존에 출시돼 유통되던 제품보다 무게는 절반으로 줄이면서, 착용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대부분의 메탈 안경테에 들어가 있는 니켈 소재가 바이코즈 안경테에는 없다. 바이코즈 티타늄 안경은 니켈공정을 완전히 제거해 알러지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국내 어느 안경에서도 볼 수 없는 12~20마이크로미터 정도의 컬러 두께를 구현했다. 메탈 안경 컬러의 취약성 극복과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고퀄러티 안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급 아세테이트와 금속의 조화로움 돋보여
최적의 착용감 아시안핏·시즌별로 브랜드 스토리 입혀
마노모스 브랜드 아이웨어는 브랜드 스토리의 강자다. 초창기 마노모스 브랜드에는 비틀즈의 스토리가 녹아있다. 비틀즈의 멤버인 존레논, 폴메카트니, 조지 해리스, 링고의 이름을 따와서 제품 라인을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두 번째 컬렉션 ‘1960년대 추억속으로’를 테마로 클래식하고 모던했던 1960년대 스타일과 감성을 담아 현대적 느낌으로 풀어낸 클래식함이 특징이다. 소재와 컬러의 재해석으로 풀어낸 마노모스 두 번째 컬렉션이다.
다양한 패션성과 유니크한 디자인 선도하는 브랜드
와이어 프레임의 대표 주자… 3g 이하의 가벼운 안경테 구현
랭골라의 제품 중에서도 최근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Saturn 새턴 모델 컬렉션이다. 얇고 가느다란 테와 심플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안경으로 베타티타늄 소재를 사용하여 더욱 가볍고, 쉽게 변형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랭골라측은 탄 지지형 안경으로 랭골라 스크류 와이어 프레임이라고 전했다. 와이어 라인은 베타 티타늄 소재의 와이어 프레임의 탄성으로 렌즈를 지지한다. 3g이하의 가벼운 안경테를 구현한 특허 제품이다. 가벼운 와이어 프레임은 착용자에게 편안함과 함께 지적이며, 세련된 이미지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