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타깃 ‘몽클레르’·여성 타깃 ‘스와로브스키’ 브랜드로 승부

세계적인 명품 아이웨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세원ITC와 베디베로의 2019 뉴컬렉션 아이웨어 컨벤션이 청담동 베디베로 스퀘어 사옥에서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2019 뉴컬렉션 아이웨어 컨벤션은 세원ITC가 전개하는 수입 명품 브랜드의 내년 신상품과 트렌드를 미리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장 1층에는 하우스 브랜드 베디베로 브랜드만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6층 전시장에 세원ITC가 유통하는 톰포드, 몽클레르, 스와로브스키, 폴리스, 에스까다 등의 수입 명품 브랜드의 신상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톰포드가 독점 개발한 TF골드 컬러가 적용된 2019 톰포드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톰포드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T로고를 프레임과 렌즈 위로 돌출되게 디자인한 제품으로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또한 2018년 론칭 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스와로브스키 아이웨어 브랜드의 새로운 라인인 블랙스완 컬렉션 또한 최초 공개됐다. 템플에 블랙스완 장식으로 디테일을 가미한 모델에 대한 안경사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렌즈 역시 틴트렌즈가 선보였지만, 예년의 셀로판 컬러의 느낌이 아닌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컬러의 틴트렌즈가 많이 출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몽클레르 역시 2019년 더욱 과감하고 키치해진 로고플레이로 몽클레르만의 브랜드 개성이 매력적인 신상품들이 공개됐다.
한편 이번 세원ITC 컨벤션에는 이탈리아 드리고사 관계자들이 방한해 행사를 서포터 했으며, 드리고사의 메인 모델 중 하나인 폴리스 브랜드에 대한 향후 마케팅에 대해 적극 어필했다. 폴리스 뉴컬렉션의 특징은 디자인이 예전으로 회귀한 점이 돋보였다. 한동안 부각되지 않았던 폴리스 시그니처인 이글 문양을 사용한 제품들이 많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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