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전인철)은 지난 11월29일부터 30일까지 대한안경사협회와 동신대 안경광학과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제4회 실무능력인증제를 실시했다.
대한안경사협회와 동신대학교와의 업무체결에 의해 진행된 실무능력인증제는 2015년 처음 시행되었으며, 학계와 협회, 그리고 안경업계의 전문가 14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예비안경사로서의 자질인 실무능력을 평가하는 행사이다.
‘안경사 실무능력인증제’는 동신대학교 교내 특성화 사업의 일환인 ‘Orthoptic 안경사 양성을 위한 심화전공 특성화 사업’에 의해 진행됐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토릭 및 누진렌즈피팅·조제가공, 굴절검사, 양안시검사 분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동신대학교 전인철 학과장은 대학의 전공학습을 통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평성 및 개편하여 이론을 겸비한 시력교정능력까지 겸비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본 행사의 취지임을 밝혔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대한안경사협회 이양일 교육이사는 면허증 취득 후 취업한 안경사를 다시 처음부터 교육해야하는 현재의 안경광학과 교육을 탈피하여 현장에 즉시 투여될 수 있도록 스스로 교육하는 환경을 만들어 재학생 스스로가 실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좋은 프로그램이고, 이러한 프로그램이 널리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시력을 정확히 확인하고, 눈 상태를 정확하게 검사하는 것과 조제가공하는 것 자체 또한 많은 경험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눈의 기능을 개선하는 시기능훈련 전문가가 필요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안경사 실무능력인증제 관계자는 “외부의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재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평가받음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효과가 높았으며, 기업체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고, 졸업생에게는 우수 기업에 좋은 조건으로 취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고, 국민의 눈 건강, 전문성을 갖춘 안경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을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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