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3차원 알고리즘 기술 적용… 해외시장 공략 박차

최근 안경테 및 선글라스 구입 전 착용 모습을 가상으로 미리 확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독자적인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웹·앱 솔루션 전문기업(대표 김재윤)이다.
인터라인이 최근 출시해 안경업계의 큰 주목을 받은 안경피팅 솔루션 피팅몬스터(Fitting Monster)가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다.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가상 피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구글 마켓플레이스에서 출시된 이후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내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미국 등지에 수출될 예정이다.
피팅몬스터의 가장 큰 특징은 영상촬영 방식으로 이용자 얼굴을 미리 스캔해 좌우 45도 안에서 얼굴을 돌려가며 피팅 한 모습을 보여주며, 사용자는 온라인으로 안경을 선택하면 바로 얼굴에 피팅한 모습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자신에게 어울리는 안경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얼굴 검출 기술과 눈, 코, 입 등 랜드마크 추출기술을 이용해 얼굴을 스캔한 다음 좌표값을 찾아 3차원으로 분석하는 증강현실 3차원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 얼굴과 안경 크기를 일대일 비율로 확대·축소할 수 있어 실제 얼굴에 쓴 모습을 그대로 알려준다.
최근 안드로이드 버전을 추가한데 이어 조만간 웹과 애플 앱스토어 버전도 출시할 예정으로, 현재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협력해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 6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회원가입자도 10만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현재 오픈마켓형태의 서비스로 구축되어 있어 제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
김재윤 대표는 “피팅몬스터는 첨단기술을 적용해 안경의 새로운 유통방식과 소비자의 안경선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다”며 “안경을 시작으로 주얼리, 모자, 헤어, 의류 등 다양한 패션제품을 가상 피팅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인터라인 070-7797-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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