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 변화와 선도적 혁신 통해 잃어버린 10년 되찾는다”

‘KOE’로 달라진 역량 과시 … ‘비전 2020’으로 멀티경쟁력 확보

지난해 소비자마케팅을 위한 IPTV광고, 5개 주요 안경렌즈제조사의 PB제품 출시, 가맹점과의 원할한 소통을 위한 자문위원회 발족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혁신을 이뤄낸 ㈜토마토디앤씨가 2019 ‘KOE(Korea Optical Expo)’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안경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OE는 ‘일공공일 안경콘택트, 안경나라, See channel’ 등 전국에 약 440여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토마토디앤씨가 오는 1월29일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대연회홀에서 전국 가맹점 및 일반 안경원을 위해 개최하는 대규모 연합 수주회다. 올해가 첫 회인 만큼 가맹본부의 야심찬 PB제품군부터 디캐이, 시원아이웨어, 사필로, 베디베로, 룩옵틱스 등 메이져 업체들을 필두로 독자적인 매력으로 무장한 다수의 하우스 업체 등 총 50여 협력사들의 주력제품들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한자리서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토마토디앤씨 황상엽 대표를 만나 KOE의 의미와 올해 가맹본부의 주요사업에 대해 들어보았다.


-KOE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추진하게 된 계기가 있나?
“계속해 달라지고 있는 토마토디앤씨의 모습과 또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비전을 가감 없이 가맹점주님들과 일반안경원 원장님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다. 사실 지난해 PB 프레임인 ‘DEN’의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수입 도수테 샤르망 등 경쟁력 있는 신규 브랜드 개발로 안경테 및 선글라스 부문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고, 에실로·호야 등 5개 주요브랜드 안경렌즈 PB 출시,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업그레이드, IPTV광고를 비롯 대소비자마케팅 확대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 속에서 가맹점주님들이 신뢰를 보여주시며 가맹본부를 중심으로 결속해 주셔서 가맹본부가 기대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었는데, 참석자분들에게 이점을 알리고 제대로 평가받고 싶은 것이다. 사실 여전히 토마토디앤씨의 브랜드를 다소 올드한 이미지로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현장에 적지 않은데, 이런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반 안경사들과 가맹점주들이 KOE에 참석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보다 구체적으로 말씀해 달라?
“먼저 일반안경원 원장님들의 경우 잘 알고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쫓아다니는 수주회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제품의 다양성 확보부터 최신 트렌드 점검 그리고 특별 프로모션 등 여러 혜택을 모두 누리기가 쉽지 않은데 KOE는 약 800평의 대형공간에서 디캐이, 시원아이웨어, 사필로, 베디베로, 룩옵틱스 등 메이져 브랜드 및 다수의 하우스 업체들이 참여한 만큼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더불어 자유로움 속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한 토마토디앤씨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가맹점주님들은 앞서 말한 모든 혜택과 함께 가맹본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경영전략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다. 일례로 행사 당일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습니다’를 모토로 간판, 인테리어, 유니폼 등 이미지 통일화 작업, 안경사 그리고 교육생 및 2세 주니어를 위한 교육아카데미 설립, 검안·교육·전산시스템 및 판매 매뉴얼 등 시스템 구축, 토마토봉사단 발대식, 상호 신뢰 증진을 위한 지역협의회 할성화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토마토디앤씨 VISION 2020’이 발표될 예정이다. 각 사업의 세부 사항에 가맹점주님들의 현장경험과 평소의 바람을 담으실 수 있을 것이다”

-‘토마토디앤씨 VISION 2020’을 보면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내용이 많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440여개의 최대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가맹점이 하나로 뭉칠 경우 바잉파워 등을 활용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다. 지난해 취임이후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신뢰구축에 취중 했다면 올해에는 이 단합된 힘으로 성과를 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유니폼 착용 및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업그레이드도 거시적인 관점에서 같은 맥락으로 대소비자 마케팅에도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일부 오해하실 수 있어 더 상세히 설명 드리자면 방법론에 있어 지금과 같이 가맹점의 자율을 최대한 보장해드릴 거라 말씀드리고 싶다. 가맹본부가 일방적으로 강권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선택지를 가맹점주님들에게 제시한 후 조언해 주신 내용을 반영해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이 기본 프로세스가 될 것이다”

-이밖에 가맹점주님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사업이 있다면?
“교육아카데미 개설이다. 오는 1월20일 가맹본부가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 후 교육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장에서는 가맹점주 및 종사 안경사를 위한 교육을 기본으로, 가맹점 직원 수급을 위한 교육생 양성, 그리고 2세 안경사들을 위한 특별 커리큘럼 개발 등 토마토디앤씨 가맹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최일선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다. 특히 잠재성장력이 큰 누진렌즈 시장 선점 및 안경렌즈 PB와 시너지를 위한 검안 및 고객응대 프로세스 개발은 주요 대학 및 업계 전문가들과 협업 속에서 심혈을 기울이며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 교육부분은 평생사업이라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한다.
“우선 가맹점주님들은 물론 일반안경원 안경사 분들 모두 KOE에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내용에 더해 행사장에서 보내신 시간에 대해 보람과 가치를 느끼실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쉬지 않고 경주할 거란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가맹점주님들에게는 말씀 드린 내용들이 많은 것 같지만 이는 가맹본부의 기본적인 역할로, 이 모든 것들이 보다 빠른 시간 내 시행돼 가맹점의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고 싶다. 가맹점주님들이 실질적인 도움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계속해 정진해 나가겠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