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안경원 100% 재현… 생동감 있는 가맹상담

2019년 프랜차이즈 안경원 가맹 상담의 트렌드가 진화하고 있다. 과거 대동소이 하던 안경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점차 아이덴티티의 차별성을 갖춰가며 안경사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그 동안 국내 프랜차이즈 안경시장에서 가맹 상담은 주로 안경사들 입소문과 인맥, 학맥 위주로 오픈이 주를 이뤄왔다. 안경사들은 평소 관심 있는 안경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을 눈 여겨 보거나, 인근의 프랜차이즈 안경원에 직접 손님으로 구경하거나 둘러보고 가맹에 대한 마음을 먹는다. 여기에서 가맹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면 영업사원들 컨설팅과 가맹을 결심하는 패턴이었다.
이런 안경사들의 프랜차이즈 가맹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안경원과 똑같이 쇼룸을 구성해 적극적인 가맹 컨설팅을 진행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룩옵티컬이다.
룩옵티컬은 모기업인 룩옵틱스 본사 사옥 내에 ‘쇼룸’을 새롭게 구성해 ‘룩옵티컬 프랜차이즈 오픈’을 희망하는 안경사 상담을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안경 가맹본부에서는 가맹 대상 일반 안경원을 상대로 스킨십을 유도해 자신들 가맹점주들이나 개인적 인맥 통해 소개도 받고, 또 괜찮은 상권을 개발하면 안경사들에게 알리거나 홍보해서 오픈을 늘려간다. 이런 타 프랜차이즈 기업과는 달리 룩옵티컬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룩옵티컬은 100여평 규모의 쇼룸을 공개하며 현재 가맹 상담을 받고 있다. 룩옵티컬 측에 따르면 현재 쇼룸에 진열된 제품 수는 총 3,000여장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별로 도수테가 1400여장, 선글라스가 1600여장 진열되어 있다고 한다. 안경원 실제 매장 구성을 100% 재현한 쇼룸을 구성하고, 제품진열 상황까지 똑같이 해 가맹 상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기존 제품 및 소개자료 위주의 단조로운 상담의 한계에서 벗어나, 보다 실제적인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평가다. 또 가맹을 준비하는 안경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제격이라고 전했다.
룩옵티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쇼룸 공개 이후, 점주 상담 요청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다. 올해는 유통망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오픈예정 점포 다수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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