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교육·실습워크샵·실무활용도 높인 교육프로그램 구성

안경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교육이 진행되는 분야를 꼽자면 단연 콘택트렌즈를 꼽을 수 있다.
콘택트렌즈 교육팀은 오랜 기간만큼이나 최고의 교육 커리큘럼과 수많은 임상사례, 그리고 교육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또한 매년 안경사들의 니즈에 맞추어 업그레이드된 교육방식, 커리큘럼으로 새롭게 찾아와 자칫 반복될 수 있는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안경사로 하여금 꾸준히 자기개발을 통해 전문가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19년 새해에도 콘택트렌즈 기업들은 각기 교육 노하우를 백분 살린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안경사를 만난다.
먼저 우리나라 콘택트렌즈 교육의 선두주자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아큐브 교육팀은 한층 더 체계화되고 탄탄해진 커리큘럼과 함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경사들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랜선교육을 진행한다.
검안과정, 노안과정, 양안시과정, 콘택트렌즈 과정으로 구성된 2019 더욱 새로워진 JJI 정규과정은 딱딱한 교육 컬리큘럼에서 벗어나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노력이 곳곳에 엿보인다. 특히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아큐브 랜선교육은 제품교육 위주가 아닌 실전위주의 내용의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15~20분의 짧은 온라인 강의로 고객맞이에 바쁜 안경사의 편의를 가장 우선으로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카카오플러스 친구 등록을 통해 랜선 교육 일정 알림 서비스로 꾸준하게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바슈롬코리아의 바슈롬 비젼케어 아카데미도 2019년을 새롭게 리뉴얼된 커리큘럼으로 안경사를 찾는다. 2019년 바슈롬 비젼케어 아카데미는 기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경사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성 렌즈 교육 프로그램에 실무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렌즈 관리에 관한 교육과 피팅 실습시간을 늘렸으며, 콘택트렌즈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올인원 교육이 추가로 신설된 점이 주목된다. 콘택트렌즈 올인원 교육은 콘택트렌즈 피팅 경험이 많지 않은 안경사와 렌즈 전반의 기본기를 다지고자 하는 안경사에게 초점이 맞춰져 콘택트렌즈 재질별 특징, 기본 피팅 및 평가뿐 아니라 렌즈관리용액의 특징과 렌즈관리법까지 콘택트렌즈에 관련된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하루에 콘택트렌즈에 관한 기본기를 재정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차별화했다.
쿠퍼비전코리아의 2019 쿠퍼비전아카데미는 한층 더 세분화된 정기교육과 실습을 강화시킨 실습워크샵으로 안경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니즈에 맞추어 업그레이드됐다.
실습워크샵에서는 ‘시력검사 및 난시, 멀티포컬’에 대한 피팅 및 크레임 해결법을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신입, 기본, 심화 레벨별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특히 정원 8명의 소수정예 검사법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집중력과 학습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쿠퍼비전아카데미의 정기교육은 소규모 심포지엄 형태로 진행되어 눈길을 끈다. 1교시 세미나 교육과 2교시 소규모 심포지엄 형태로 구성된 ‘정기교육’은 색다른 주제로 안경사의 흥미를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알콘 교육팀은 올해 한국알콘교육팀만의 가장 큰 강점인 현장소통형 맞춤형 컨설팅으로 안경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며 교육을 진행한다.
방문 교육을 통해 안경사에게 실질적인 팁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간에 발생하는 문제들도 바로 피드백을 받고 컨트롤하며 안경사와 탄탄한 신뢰를 쌓아 가는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한 달에 1명의 교육팀원이 약 100곳의 안경원 방문을 방문하며, 연간 7000회에 육박하는 안경원 방문 교육을 이어간다. 알콘의 교육은 안경사 바로 옆에서 함께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다는 데에서 차별화 된다. 매장마다 원하는 니즈가 다르고 고민도 다른데, 여러 번에 걸친 안경원 방문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1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팔로업이 가능한 교육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콘택트렌즈 교육팀 관계자는 “2월, 3월 안경사들의 교육열기가 가장 뜨거운 시기다. 이 때에는 교육을 신청하기도 힘들 정도다. 그러나 5, 6월이 되면 점차 시들해져 교육 인원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 이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크다”며 “올해 각 기업마다 안경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준비한 만큼 자신에게 맞고, 필요한 교육을 장기 플랜을 계획해 꾸준히 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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