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콘텐츠 감상, 아웃도어 등 활용도 무궁무진

2017년 11월에 처음으로 골전도 방식 스마트 안경 ‘시선비콘’을 선보인 시선(대표 장지문)이 블루투스 도수테인 시선비콘 10-PA와 블루투스 고글인 시선비콘 10-G를 출시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기존 시선비콘에서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며, 선글라스에 결합된 골전도 테크놀러지로 통화부터 음악까지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시선비콘은 뿔테 안경·선글라스에 골전도 방식의 블루투스 헤드셋(이어폰+마이크)을 장착한 모델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접고 펼 수 있게 설계한 이어폰은 귀 주변에 센서를 접촉하는 것만으로 두개골에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한다.
귀에 이어폰을 삽입하지 않아 귀에 통증이 없으며, 외부 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50㎐ 저음역에서 1만2000㎐ 고음역대까지 오디오 이상의 선명한 음질을 구현한다.
시선비콘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자전거, 등산, 조깅, 낚시, 캠핑, 드라이브, 영화감상, 음악감상, TV시청, 게임 등 다양한 활동에 빠지지 않는 골전도 안경이자 고글이다.
여기에 선글라스 타입의 한계를 극복해 골전도가 가장 잘 들리는 위치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골전도 유닛에 회전바를 결합해 최적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 ‘시선비콘’의 음질은 골전도 전문 Lab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튜닝 기술로 선명한 음질을 구현했다.
시선비콘을 위한 디자인, 설계, 금형 제작, 외형 사출, 주요 부품 생산(PCB, BCT), 조립, 검사 등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국내에서 이뤄지고, 생산되고 있어 진정한 ‘MADE IN KOREA’ 제품이다.
한편 시선은 장기적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보조기, 인공지능이 탑재된 동시통역기 기능을 탑재한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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