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안경사회가 전주시와 ‘소중한 아이(EYE)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1일 전주시 안경사회와 ‘소중한 아이(EYE)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중한 아이(EYE) 지원사업’은 성장기 저소득층 아동의 시력보호를 위해 전주시 안경사회에서 안경을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경원이 비용의 일부를 후원하고 전주시가 나머지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건강검진 결과 교정 전 시력이 0.6이하인 아동으로, 드림스타트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본인이 희망하는 안경원에서 무료로 안경을 지원받으면 된다. 특히 소중한 아이 지원사업의 경우 전주시 안경사회 소속 안경원이 대다수 참여하는 만큼 드림스타트 이용아동들이 가까운 안경원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안경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전주시 안경사회 안병용 회장(채플린안경원)은 “취학계층 아동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쳐 시력 저하가 더욱 악화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면서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주시 드림스타트에서 추진하는 ‘소중한 아이(EYE) 지원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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