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브 ‘난시난감’ 캠페인 영상, 소비자 시선 잡기 성공

실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난시 에피소드 엮어내 호평

좋은 제품이 출시됐더라고 하더라도 이에 상응하는 마케팅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 그런 점에서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아큐브는 마케팅 참 잘 한다고 정평이 나있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해 온 아큐브는 올해 마케팅의 핵심 키워드를 ‘난시’로 잡았다. 아큐브는 올해를 난시의 원년의 해로 삼고, 소비자의 난시 접근 높이기 위해 대규모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난시난감’ 영상을 ·오프라인을 통해 대대적으로 릴리즈하고 있다. 아큐브는 ‘난시난감’ 캠페인과 소비자 자가 난시테스트를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난시에 대한 소비자 인지를 높이고, 이를 통해 국내 토릭렌즈 시장의 파이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TV, 온라인 광고를 케이블TV 및 SNS 채널 등에 공개되며 난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급증 시킨 ‘난시난감’ 영상 시리즈는 난시 환자가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위트있게 담아났다. 총 5편으로 제작된  ‘난시난감’ 영상은 퇴근 후 버스 노선이 흐리게 보여 잘못된 정거장에서 내리거나, 실내야구장에서 공을 칠 때 공이 여러 개로 겹쳐 보인다던지, 물품을 구매할 때 금액을 잘못 확인하고,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보이지 않는 등 난시로 인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불편한 요소를 담아냈다.
버스정류장편은 한 남성이 전화통화를 하면서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는데, 360번 버스를 타야하는데 난시 때문에 실수로 다른 버스를 타게 되고, 엄한 곳에 도착해 난감해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쇼핑편은 커플이 쇼핑을 가서 여자친구가 구두를 추천하는 데 난시때문에 가격이 잘 보이지 않아 0이 하나 더 붙은 비싼 구두를 구매하게 되는 웃픈 내용이 담겨 있다. 야구편은 실외야구장에서 야구게임을 하는 한 남성이 난시 때문에 공이 잘 보이지않아 헛스윙을 연발하는 모습을, 테니스편에는 서브를 위해 테니스 공을 띄우지만 난시 때문에 헛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프레젠테이션편에서는 회사 프레젠테이션 중 한 남성이 빔 프로젝트의 포커싱을 맞추는 과정에서 난시 때문에 상사를 당황하게 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아큐브는 모든 영상의 마지막에 ‘나도 난시?’ 라는 자가테스트 화면을 통해 해당 글자가 보이는 소비자가 안경원으로 찾아가 난시를 체크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총 5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아큐브 난시난감 캠페인 연상은 젊은 모델을 대상으로 해 특히 젊은 난시 인구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이러한 캠페인 덕분에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난시 테스트’가 실시간 검색순위에 등장하는 등 난시로 안경원을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국내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30%는 난시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잠재고객을 감안했을 때 토릭렌즈의 시장 성장성은 크다. 앞서 아큐브의 ‘난시난감’ 캠페인과 같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사회의 저변에서 난시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어 토릭 시장이 탄탄한 기반을 다져 완벽하게 자리잡는다면, 2019년을 난시의 원년의 해로 만드는 장밋빛 전망도 현실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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