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 기록원 등재 이은 쾌거… “홍채학 국가면허제 및 저변 확대 위해 뛰겠다”

국내 안경업계에 홍채학 창시자이자 전도사로 잘 알려진 이남한 원장이 안경사 최초로 서울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한국기록원 및 세계기록원 연구실적에 등재 된 것에 이은 쾌거로 향후 홍채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및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홍채는 홍채 속의 짙은 동공, 빛을 받아들여 사물을 인식하는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는, 카메라로 치면 조리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사람이 태어나 18개월이면 완성되고 평생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 200여 개의 복잡한 섬유구조로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이 서로 달라 이를 조합하면 전 인류를 다 통틀어도 같은 홍채를 가진 사람을 찾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홍채학은 이런 홍채의 특징에 착안 자동차와 비행기 등 교통수단에서 모든 것을 기록하는 블랙박스처럼, 홍채가 인간 신체의 블랙박스라는 이론이다. 홍채는 우리 몸의 오장육부를 판단하는 지도가 되고 이를 통해 사람의 기본 성격, 체질, 직업적성은 물론 질병을 알아내고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홍채의 특징에 이남한 안경사가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1975년 안경사에 입문하면서 부터다. 이후 약 40여년 동안 100만개 이상의 의 홍채를 연구 및 관찰을 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측정 분석한 자료는 한국기록원 및 세계기록원 연구실적에 등재됐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1회, 장관상 2회, 안경광학과 자랑스런 교수인상 등 50여 회의 영예로운 수상하기기도 했다.
이번 서울대 명예의 전당에 등재에 대해 이남한 안경사는 “홍채학은 자신과 가족, 이웃, 나아가 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늘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일조할 수 있는 학문이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새로운 시대를 위해 홍채학이 기여하고, 더욱 발전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안경사분들은 기본적으로 눈에 대한 지식이 있고, 또한 장비 등도 익숙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고객 이해는 물론 자신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만큼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현재 홍채학이 박사 과정까지 마련된 만큼 앞으로는 국가면허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채학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이남한 안경사는 정기적으로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이남한 안경사 및 홍채학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네이버카페(http://cafe.naver.com/lnh1001)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특강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010-8467-3564)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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