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블랙박스 홍채를 통해 인간을 읽어내다

성격·체질·건강·직업적성까지 가능해

이남한 안경사에 따르면 홍채는 뇌가 형성 될 때와 같은 시기에 형성되며, 뇌의 신경 말단이 집중적으로 분포해 인체의 작은 움직임도 고스란히 드러낸다. 홍채학은 간단히 말해 이런 홍채에 나타나는 색상변화 및 특징적인 문양 등과 신체 각 부위와의 상관관계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일례로 사람 홍채를 1분만 분석하면 아무 통증 없이 피검자의 성격이 어머니를 닮았는지 아버지를 닮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또 체질 검사 역시 할 수 가능하며, 사상체질인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을 파악할 수도 있다.
특히 홍채 검사가 가장 각광을 받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건강검사다. 피검자의 경증, 중증 질병까지 파악할 수 있다. 실제 그는 홍채학 보급을 위해 계속 온 무료 특강 및 매년 전남 장흥에서 열리는 통합의학박람회에서 암환자를 발견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40여년 간 노력으로 현재 약 7곳의 평생 교육원에 강의가 개설돼 있고, 보다 심도 있는 내용을 원할 경우 삼육대를 비롯 4곳의 대학 사회복지학과에 4학기 과정, 더 나아가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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