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랄루민·베타티타늄 소재 활용해 품질과 디자인 두 토끼 잡아

2012년 창립 이후 꾸준히 안경원과 소통하며, 안경원 이익에 부합하는 정책을 고수해 온 국산 안경테 및 선글라스 유통업체 ㈜와이케이옵틱스가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카르페디엠’의 신제품을 출시해 화제다.
클래식의 표본이라고 할만한 깔끔한 디자인과 베타티타늄 소재로 명성을 쌓아온 카르페디엠이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제품은 도수용 테 5종과 선글라스 2종으로 총 7개 모델이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에서는 소재의 강점을 더 강화하기 위해 착용자의 얼굴에 얹혀지는 전면부에는 베타티타늄보다 70% 더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듀랄루민을 사용했고, 다리 부분은 탄성과 강도가 뛰어난 베타티타늄으로 제작해 안정성까지 생각했다.
도금이 아닌 아노다이징으로 제품의 색을 낸 것도 눈길이 가는 부분이다. 아노다이징은 도금처럼 금속 위에 표면처리로 색을 접착시키는 것이 아니라, 금속에 색을 직접 입히는 방법이다.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색이 쉽게 벗겨지거나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신제품 모델은 모두 불어로 명명되어 카르페디엠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 도수용 테는 각각 mer(바다), belle(아름다운), aile(날개), raffine(우아한), amicus(친구), 선글라스는 fleur(꽃)와 ange(천사)다.
카르페디엠의 이번 신제품들은 4월 중순 열릴 대구국제안경전(이하 DIOPS)을 통해 전국의 안경사 및 해외 바이어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로 18회 째를 맞는 DIOPS는 국내 유일의 안경산업 국제인증 전시회로, 작년 수많은 국내 관련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38개국의 바이어 1155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치러진 바 있다.
YK옵티칼 관계자는 “하우스브랜드 카르페디엠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예쁘고 편한 안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들은 빈티지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클래식하면서도 품위 있어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는 심플하고 모던한 안경들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후 모던한 스타일의 카르페디엠 제품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카르페디엠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하우스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한편, 카르페디엠의 이번 신제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YK옵틱스(02-463-33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