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토릭 원년의해 교육·온오프라인마케팅 총력

2019년을 토릭 원년의해로 말한다. 토릭렌즈는 첫 등장 시기와 비교해 전체 콘택트렌즈 시장의 30%에 육박할 만큼 성장했다. 하지만 토릭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전체 시력교정 인구 중 절반 가까이 난시교정이 필요한 인구임을 감안 했을 때, 아직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상당수가 아직 토릭렌즈를 착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회의 시장, 토릭을 두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콘택트렌즈 기업들을 만나본다.


한국존슨앤드존슨 이영완 교육팀장

토릭시장 확대에 선두에 서있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은 자체 교육센터인 아큐브교육센터를 통해 꾸준히 토릭시장을 다지는데 힘을 써왔다. 올해는 지금까지의 토릭처방 프로세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명 ‘한국 맞춤형 난시 판매 프로세스’를 선보인다.
아큐브교육팀 이영완 팀장은 “토릭렌즈 처방시 축마크 확인이 중요한데, 기존에는 축마크를 보는 다양한 툴이 있었지만 세극등을 확인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아큐브는 이에 착안해, 축마크를 확인할 필요없이 안경원의 ARK를 이용해 간단히 할 수 있는 난시피팅 프로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ARK 측정을 통한 기본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인데 굉장히 간단하고 편리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피팅할 수 있는 프로세스다. 이 방법은 ASD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아큐브렌즈에만 적용이 된다.”고 전했다.
아큐브교육팀은 방문교육을 통해 이 ‘난시 프로세스’를 점진적으로 확대 교육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난시 축마크를 확인하기 위해 세극등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면, 국내는 법으로 세극등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 보다 편리한 대안이 요구되어 왔다. 아큐브가 제안하는 ‘난시 프로세스’는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피팅방법으로 디지털화된 방법으로 정확한 피팅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큐브교육팀은 이밖에도 정기교육프로그램, 방문교육 등을 통해 난시 교육을 전개하며, 아큐브포털사이트내 리뉴얼된 ‘JJI도서관’을 통해서도 난시관련 논문, 임상사례 등 정보를 안경사와 공유할 계획이다.

아큐브 오아시스원데이 난시용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난시용’에는 인공눈물의 주성분(PVP, 포비돈)이 렌즈 재질내에 함유되어 있어 눈물층을 하루종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고, 촉촉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한 아큐브의 ASD 기술을 통해 자연스러운 눈깜빡임만으로 4개의 활성존을 통해 순목으로 축이 교차되어 선명하고 또렷한 시야를 가질 수 있다. 눈꺼풀과 렌즈가 맞닿은 가장자리가 얇아 렌즈를 착용할 때 편안하며, 부드럽고 얇은 재질로 구성되어 처음 난시용 렌즈를 착용하는 고객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인터로조 이동렬 마케팅팀장

뷰티렌즈의 강자로 꼽히는 인터로조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난시용 미용렌즈인 ‘클라렌 아이리스 원데이 알리샤 브라운’을 활용한 토릭 마케팅에 집중한다.
‘알리샤 브라운’은 뷰티렌즈인 동시에 시력교정, 난시교정의 역할을 해내는 1석3조의 렌즈다. 인터로조의 뮤즈 ‘수지’를 활용한 마케팅은 신제품 출시 이후 인지도 확대에 톡톡한 역할을 해냈으며, 다크 브라운과 라이트 브라운의 그라데이션으로 자연스럽게 빛나는 눈빛을 표현해 주어 ‘뷰티’ 렌즈에 강자의 입지도 다시한번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인터로조는 앞으로도 토릭의 기본 틀에서 벗어나 뷰티렌즈 강자로서의 뷰티와 토릭의 결합된 형태의 제품으로 차별화를 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은 물론 탄탄한 제품력의 신뢰를 두텁게 쌓아나가고 있다.
인터로조 이동렬 마케팅 팀장은 “많은 뷰티렌즈가 범람하고 있지만,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제품은 손에 꼽을 정도다. 이에 업계에서 뷰티렌즈의 최강자로 평가받는 인터로조의 클라렌은 제품력으로 안경사와 소비자의 꾸준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알리샤 브라운’과 같이 기존의 뷰티렌즈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 차별화된 제품과 품질로 제품라인을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알리샤브라운은 인터로조의 클라렌 마케팅과 방향을 같이해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매월 마지막 주 ‘아이리스M 컬쳐위크’를 진행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한 공유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 홍보에 나선다.

클라렌 아이리스 원데이 알리샤브라운
국내 최초 난시용 미용렌즈로 출시 된 ‘클라렌 아이리스 원데이 알리샤 브라운’은 다크 브라운과 라이트 브라운의 그라데이션으로 자연스럽게 빛나는 눈빛을 표현해 준다. 출시 후 업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근시용을 추가 출시해 원데이 뷰티렌즈 중 유일하게 근시와 난시(C.P-0.75/-1.25) 처방 모두 가능한 렌즈다.  투과한 빛이 망막에 정확히 상이 맺히도록 렌즈설계를 제어하는 구면수차 제어기술(미국특허 US6082856)로 만들어져 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해준다.


바슈롬코리아 민중기 마케팅차장

165년의 글로벌 눈건강 기업 바슈롬은 안경사 니즈에 최적화된 토릭교육을 전개하며 토릭시장 확대에 나선다. 매년 안경사의 피드백으로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며,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실제 교육을 이수한 안경사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바슈롬 비전케어 아카데미’의 토릭렌즈 전문가 과정은 한 번의 강의만으로도 바로 토릭 렌즈 처방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토릭 렌즈 교정원리와 렌즈 디자인 등의 전반적인 이론을 습득하고, 실무에서 자주 접하는 토릭렌즈 피팅 및 문제점 해결에 중점을 두어 진행하고 있다.
바슈롬코리아 민중기 차장은 “특히 올해 진행되는 정기 교육인 토릭렌즈 전문가 과정은 기존 교육 비해 실습시간을 늘렸다. 실제로 안경사가 직접 토릭 렌즈를 착용해 보고, 렌즈의 피팅 상태 확인 및 렌즈 회전 시 발생하는 클레임을 해결하는 피팅 노하우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며 “실제 바슈롬 비젼케어 아카데미의 토릭 교육을 받은 안경사들은 이전에는 토릭 렌즈 처방 시 시력이 흐릿하다거나 불편하다는 클레임을 해결할 방법을 몰라 토릭 렌즈 처방이 꺼렸으나, 교육을 받은 후 토릭 렌즈의 디자인과 피팅 방법에 대한 확신이 생겨 이전보다 토릭 렌즈 판매의 횟수가 늘었다는 의견이 많을 정도로 실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바슈롬코리아는 앞으로도 토릭시장 확대를 위해 안경사들의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서울, 광주, 전주, 부산 등 각 지역을 방문하여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요청하는 거래처에 방문하여 적극적인 토릭 렌즈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퓨어비젼2HD 난시용

바슈롬 퓨어비젼2HD 난시용의 장점은 HD 광학기술, 새로운 엣지디자인, 뛰어난 산소투과성, 오토얼라인 디자인을 꼽을 수있다. 오토얼라인 디자인은 프리즘과 페리 밸러스트 디자인 조합의 뛰어난 축 안정성과 안정된 시야를 제공하며, 14.5mm의 넓은 직경으로 향상된 중심안정과 탁월한 시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8.0mm의 넓은 광학부로 조명에 관계없이 깨끗하고 선명한 시야를 선사한다.


쿠퍼비전코리아 강민지 교육팀장

안경사와 파트너십을 최우선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쿠퍼아카데미는 꾸준히 기능성 렌즈 교육을 주도적으로 진행해 온 만큼 기능성 렌즈 교육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탄탄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쿠퍼비전은 올해 정기교육과 실습워크샵을 통해 토릭교육을 전개한다. 정기교육에서는 이론과 실습에 집중한 교육을, 실습워크샵에서는 눈 상태에 따른 굴절검사부터 심화교육 및 클레임 해결법까지 다양한 수준으로 실습에 집중한 교육을 진행한다.
쿠퍼비전코리아 강민지 교육팀장은 “쿠퍼비전 교육팀에서는 난시교육 활성화를 위해 난시축 확대경을 개발하여 신입안경사부터 경력안경사까지 성황리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토릭 1&2 교육을 우선 서울지역 위주로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대부분의 안경사가 축 확대경으로 몇 초 이내 축 마크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실제 외국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LARS 법칙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컴플레인 응대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교육을 포커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퍼아카데미의 STEP1과 2 과정을 밟고 STEP3에서 토릭렌즈 전문가 심화과정을 마치면 ‘쿠퍼비전이 추천하는 토릭렌즈 전문가’ 수료증도 취득할 수 있다.
쿠퍼비전은 안경사의 전문성이 높아질수록 토릭 시장도 같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 고객들이 안경원에 방문해서 짧은 시간에 눈에 맞는 렌즈를 구매하고 싶어 하는 성향에 맞게 안경사에게 필요한 빠르지만 정확한 토릭렌즈 처방법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을 응대할 때 사용될 유용한 컨설팅 툴 또한 꾸준히 제작 중에 있다.

클래리티 원데이 토릭

클래리티 원데이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로 기존 재질보다 3배 높은 산소 투과율을 제공하며, ‘클래리티 원데이 토릭’은 프리즘 밸러스트 디자인으로 눈꺼풀과의 마찰을 줄여주어 편안한 착용감과 지속적인 안정화를 제공하며, 후면 비구면 주변부 디자인으로 보다 향상된 축 안정화를 선사하며, 1590개 SKU를 제공해 넓은 범위의 제품 선택을 가능케 하여 안경사들에게 보다 넓은 피팅의 폭을 넓혀 주어 처방을 수월하게 돕는다.

 


한국알콘 김동필 교육팀장

한국알콘은 토릭교육을 ‘현장소통형 맞춤형 컨설팅’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난해 한국알콘 교육팀은 한 달에 1명의 교육팀원이 약 100곳의 안경원 방문을 방문해, 10월까지 총 6000회 이상 안경원을 방문하는 안경원을 찾아가는 교육에 집중했었다. 올해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해 안경사와 1대1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토릭 스킬을 늘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알콘의 교육은 안경사 바로 옆에서 함께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다는데서 차별화 된다. 안경원마다 토릭렌즈 피팅에 따른 고민과 임상사례, 그리고 클레임 사례가 다른만큼 여러 번에 걸친 안경원 방문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1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팔로업이 가능한 교육에 집중하는 것이다.
한국알콘 김동필 교육팀장은 “토릭을 포함해 기능성렌즈는 꾸준히 팔로업이 필요하고, 실제 안경원에서 해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알콘은 올해도 안경사 선생님 옆에서 현장소통형 맞춤형 컨설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며 “다만, 올해는 여기에 더해 ‘차이나는 클래스’를 타이틀로 매월 다른 분야, 다른 주제로 알콘본사에서 집체교육을 진행해 교육의 양과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국알콘의 ‘차이나는 클라스’는 실제로 안경원을 운영하시거나 근무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안경사가 연사로 나서 안경사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내용을 풍부하게 전한다. 4월 ‘신입안경사를 위한 차이나는 클라스’, 5월 ‘멀티포컬렌즈 근시렌즈처럼 처방하기’, 6월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안경원 경영 마케팅’이 예정되어 있다.

 

 

데일리스 아쿠아 컴포트 플러스 토릭

‘데일리스 아쿠아 컴포트 플러스 토릭’은 알콘의 독자적인 핵심기술인 BLINK-ACTIVATED 모이스쳐 기술로 눈을 깜빡일 때마다 보습성분이 하루종일 촉촉하게 해주며, 알콘의 라이트스트림 테크놀로지기술로 얇고 균일한 엣지로 편안한 착용감과 안정적인 시력을 선사한다. 또한 더블씬존디자인으로 아래, 위에서 잡아주어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며, 후면 토릭디자인은 각막 전면과 안정적으로 결합해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오렌즈 김철홍 아카데미차장

콘택트렌즈 전문가 양성기관 오렌즈아카데미는 올해로 2기를 맞이하며, 비교적 짧은 역사를 지녔지만 ‘콘택트렌즈 전문가 양성’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체계화되고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렌즈아카데미의 토릭교육은 검증된 이론을 통해 오해하고 있던 잘못된 지식을 개선해, 두려움과 선입견을 해소하고 직접 체험하는 임상평가와 그 결과로 정확한 지식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렌즈아카데미 토릭교육의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특정 회사 디자인에 치우치지 않고, 안경사 가 접할 수 있는 모든 난시교정 디자인의 렌즈를 검토하고 검증한다는 점이다. 최근에 진행한 교육과정에서도 전혀 다른 디자인의 렌즈를 직접 착용하고 검증하고 평가하는 수업이 진행되었다. 두번째 차별화점은 토릭렌즈 착용 후 문제 발생시 원인에 따른 해결방법을 훈련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오렌즈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3-4가지 그룹으로 구분하여 각각에 따른 해결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커리큘럼은 토릭렌즈 착용 고객의 불만은 단순하게 제품을 교환하거나 환불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 분석이 선행되어야 하며 그 후 해결 방법은 각각 다르게 적용되어야 한다는데서 기반한 것이다.
오렌즈아카데미 김철홍 차장은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과 다른 렌즈 선진국 상황을 견주어 본다면 토릭시장은 꾸준한 성장이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하며 “이러한 성장을 위해서는 하드웨어(제품 우수성)와 소프트웨어(집단지성)이 유사한 속도로 발전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 스타비젼은 여러 제조사와의 협력관계 및 지속적인 안경사교육을 진행하여 토릭렌즈 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기반과 계획을 이미 마련했다. 이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오렌즈아카데미

오렌즈아카데미는 맑고 건강한 눈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최대 콘택트렌즈 프랜차이즈 ㈜스타비젼 오렌즈가 운영하는 콘택트렌즈 전문가 양성기관이다. 오렌즈아카데미는 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전문화된 인력을 배출해 안경원의 인력난에 도움을 주고, 초임 안경사들에게는 본사 채용을 통해 보다 체계화된 교육과 복지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개원했다.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 2기 아카데미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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