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안경사회가 팔달구보건소가 진행하는 올해 첫 번째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서비스에 함께했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지난달 24일 올해 첫 번째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 30여 명은 팔달구보건소에 마련된 진료실에서 현직 전문의로부터 내과·외과·정형외과·한방과 진료를 무료로 받았다.
진료와 함께 결핵·에이즈·매독·B형간염·간기능검사 등 25종의 혈액검사와 시력검사, X-선 촬영, B형 간염 접종도 진행됐다. 또 외국인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이미용 서비스, 변호사 법률상담, 금연클리닉도 운영됐다.
팔달구보건소가 2005년 시작한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는 시간적·경제적 사정으로 병원을 찾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서비스다. 수원시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등 의료단체와 수원시안경사회, 팔달구 미용협회 등이 함께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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