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에게 안경 피팅 지원… 의무대에 안경사병 배치 제안
이번 업무협약은 (사)대한안경사협회가 매달 1만 2천여명이 입대하는 훈련병들의 보다 효율 높은 훈련성과를 위한 시력 보호 및 눈 건강을 위해 안경 피팅 및 A/S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다. 중앙회 측은 이번 협약으로 훈련병의 사기 진작과 국가 안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종석 협회장은 안경사 국가면허를 소지한 병사를 의무대에 상시 안경사병으로 배치해 안경 착용이 60%가 넘는 훈련병들의 편의 제공을 하면 좋겠다는 정책을 제안하고 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은 너무나 좋은 제안에 감사를 표하며 최대한 검토키로 했다.
김 회장은 “안경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훈련병들의 불편사항을 일부나마 해결할 수 있어 참으로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향후 또 다른 형태라도 안경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