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에게 안경 피팅 지원… 의무대에 안경사병 배치 제안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와 육군훈련소(소장 구재서)의 업무협약식이 지난달 22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협회장, 황선학 재무부회장, 김성진 복지부회장, 신영일 총무이사, 장병실 정책이사가 참석했고, 육군훈련소에서는 구재서 소장과 주요 참모들이 함께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대한안경사협회가 매달 1만 2천여명이 입대하는 훈련병들의 보다 효율 높은 훈련성과를 위한 시력 보호 및 눈 건강을 위해 안경 피팅 및 A/S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다. 중앙회 측은 이번 협약으로 훈련병의 사기 진작과 국가 안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종석 협회장은 안경사 국가면허를 소지한 병사를 의무대에 상시 안경사병으로 배치해 안경 착용이 60%가 넘는 훈련병들의 편의 제공을 하면 좋겠다는 정책을 제안하고 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은 너무나 좋은 제안에 감사를 표하며 최대한 검토키로 했다.
김 회장은 “안경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훈련병들의 불편사항을 일부나마 해결할 수 있어 참으로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향후 또 다른 형태라도 안경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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