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시력관리·정밀 난시검사 등 다양한 강의 준비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회장 장일광)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19 안경사 법정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서울시안경사회 법정 보수교육은 안경사 윤리강령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장일광 회장의 개강사로 시작됐다.
개강사를 통해 장 회장은 “법정 보수교육은 보건복지부령에 의해 국가 면허자인 안경사가 꼭 이수해야 하는 국가적 면허 관리 절차다. 안경사가 국민 안보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책임과 의무를 지녔다고 말해주는 것”이라며 “최근 정부는 소비자 편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근용안경과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허용정책을 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대안협은 생존권 및 안전성 문제로 근거로 반대해 왔다. 하지만 규제 개혁위원회가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대안협은 정부 관련 부처에 진정서를 보내고 이후 상황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올해 보수교육 현장에서 전국 회원님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우리의 업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안경사 참여가 필요하다. 모든 안경사의 참여가 우리의 업권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안경사회 보수교육에 축사를 전하러 온 대안협 김종석 회장은 축사겸 짧은 특강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특강에서 안경사 조직의 중요성과 참여, 안경사 필수 장비와 타각적 굴절검사와 관련한 제도개선과 업권확보, 윤리위원회와 안경사 면허신고의 필요성에 대해 특강했다.
교육장에서는 본격적인 보수교육이 진행됐다. 27일 교육장에서는 ‘제조업체별 누진다초점 비교’에 대해 신현구 원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또 비춤안경 이형균 원장이 ‘눈과 빛 그리고 조명’을 주제로 강연했다. 28일 보수교육 강연은 ‘한국 안경업계에 제안하는 차별화 전략’에 대해 이승우 안경사가 진행을 했으며, 을지대 안경광학과 임현성 교수가 ‘어린이 시력관리’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29일 보수교육에는 황의석 강사가 ‘굴절 검사에 대한 오해와 이해’를 주제로 강의 했으며, 유남열 안경사가 ‘안경원에서 할 수 있는 정밀난시 검사’에 대해 강의 진행했다.
한편, 보수교육장 옆 전시장에서는 총 40여개 안경 관련기업들이 참가해 안경사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아이웨어 최신 패션 경향을 선보였다. 전시장은 최신 아이웨어 트렌드를 확인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함과 동시에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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