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하는 포스텍의 금도희 박사가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28명의 한국인이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1일(현지시간) 2019년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명단을 공개했다.
발표한 지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 순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3개국에서 젊은 기업과 떠오르는 스타, 혁신가들을 10개 산업에서 각각 30명씩 골라 총 300명의 명단을 도출했다.
중국은 올해 61명으로 가장 많은 젊은 리더를 배출했다. 인도가 5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30명으로 3위였다.
한국에서는 네 번째로 많은 28명이 포함됐다. 의료기술인 스마트 콘택트 렌즈를 개발하는 포스텍 출신의 금도희 박사, 박혜정 일러스트레이터, 모델 한현민이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속 김현호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태양광을 이용해 건조한 지역에서 대기 중 수분을 모으는 기기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포브스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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