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안경사 생활 모든 안경 비즈니스 노하우 집대성

국내 안경업계에서 ‘희망~119 ING’ 봉사단을 만들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섰던 송현철 안경사가 최근 안경원 고객 무의식 감각을 터치하는 안경 비즈니스 서적인 ‘실전에서 통하는 심리화법’ 서적 2권을 출간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저자인 송현철 안경사는 30년 넘는 세월 동안 안경사로서 근무하면서 안경원이라는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안경렌즈 코팅 기술개발에서부터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베테랑 안경인이다.
‘실전에서 통하는 심리화법’은 안경사의 길을 택한 자식에게 자신의 생생한 경험과 그 과정에서 터득한 고객 응대법을 알려주고 물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한 것이다. 그러나 많은 동료 안경사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 기록하고 연구한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아는 지인들이 안경사들의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되도록 출판을 할 것을 적극 권유하고, 지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세상에 내놓기로 마음먹게 됐다.
책의 큰 주제처럼 송현철 안경사는 안경원을 내방하는 고객의 자세와 심리를 알면 적절한 고객응대가 어렵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전에서 통하는 심리화법’은 안경사 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 누구나 읽어도 무방한 서적이지만, 저자는 안경사를 위해 특화 시켰다. 30년 동안 안경사로서 고객과의 비즈니스를 배움의 기회로 활용하면서 고객과의 의사소통 및 비즈니스에 힘들어하는 안경사들을 위해 대화법과 고객별 비즈니스 대화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발전시켜 가면서 동시에 상시적으로 기록하는 노력도 잊지 않았다. 바로 송 안경사 노력의 결과물인 셈이다.
송 안경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 표정과 자세, 걸음걸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표현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고객의 표정과 자세, 동작과 걸음걸이를 알면 고객의 생각을 알고 그에 맞게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만남에 있어 첫인상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고객에게 호감을 주고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을 안다면 상품 판매에서부터 자신이 원하는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전에서 통하는 심리화법’ 책에서는 고객의 얼굴 표정과 입 모양, 팔과 손, 다리와 발의 자세 및 걸음걸이에서 적절하게 고객의 생각과 심리를 읽는 방법을 알고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면 분명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프로 세일러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세일즈 현장에 뛰어든 사람도 그렇지만, 배움이 많고 전문성이 높을수록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원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고객은 아주 짧은 시간에 첫인상만으로도 호감 또는 비호감을 갖기도 하고, 조금만 접근하면 경계심을 갖고 방어하기 마련이다. 그만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란 어렵다.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아무리 아는 것이 많아도 고객의 마음을 얻고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하기란 쉬운 게 아니다. 결국 고객의 마음을 얻고 고객이 구매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말과 행동, 태도와 무의식을 제대로 읽어내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송현철 안경사는 “안경원 고객 응대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이 고객이 과연 무엇을 원하고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힌트를 얻고, 자신이 판매하는 물건을 고객이 구입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다”며 “안경사가 단순히 안경을 판매하는 수준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넘어 최고의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책을 구매한 후, 지인 안경사들에게 다시 선물하기 위해 재구매로 계속 이어질 때 책을 쓴 보람을 느낀다는 송현철 안경사는 “동료 안경사들이 헤아려줄 것과 이 책을 통해 안경사들의 비즈니스 및 고객 응대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