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존슨앤드존슨이 시력개선과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을 줄이는 콘택트렌즈에 대한 2건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시험용 콘택트렌즈를 착용 한 환자는 약을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 렌즈를 착용한 환자에 비해 눈이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 된 후 평균 가려움 점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존슨앤존슨사 연구팀이 ‘Cornea’지에 밝힌 임사시험 결과에 의하면 항히스타민제를 함유한 이 같은 렌즈가 눈 알레르기 증상을 크게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내용은 글로벌 존슨앤드존슨사 포털사이트(www.jjvision.com)에도 게재되었다.
12-61세 연령의 총 244명을 대상으로 한 2건의 말기 임상시험 결과 케토티펜(ketotifen) 이라는 항히스타민제를 서서히 분비하는 이 같은 렌즈를 착용한 사람들이 항히스타민제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항원 노출시 알레르기 증상이 현저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건의 중증 부작용을 포함한 총 24건의 부작용이 발생한 가운데 연구결과 항히스타민제가 함유된 렌즈 착용군에서는 가려움증이 전혀 보고되지 않은 반면 다른 렌즈 착용군에서는 가려움증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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