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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인터뷰 - 케미렌즈 임종국 영업이사
“양적성장 한계에 다달은 안경렌즈 고부가 제품서 미래 찾아야”
2019년 04월 15일 (월) 09:32:40 한국안경신문 opticnews@webmasrer.co.kr

안경렌즈 집중전략 유효… 모든 유통라인 상생방법 모색으로 기여

시장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는 국내 안경렌즈 시장에서 케미렌즈는 확실한 입지를 이미 확보한 대표 기업 중 하나이다. 수준 높은 품질의 제품공급으로 1988년 설립 이래 단 한 번의 매출감소 없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데다, 매년 새로운 기능의 혁신적 제품 출시로 국내 안경렌즈 시장이 양적 성장 및 질적 업그레이드를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서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사 제품의 모든 유통라인에 종사하는 관계자들과의 공존을 지향하는 케미렌즈의 주요 정책들은 국내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 유지 및 브랜드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가장 큰 원동력으로 평가 받고 있을 정도다. 이에 본지는 케미렌즈의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임종국 영업이사를 만나 앞으로의 각오와 비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경영의 관점에서 현재 안경원이 당면한 가장 큰 위기 및 기회요인이 있다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근래 국내 안경렌즈 시장을 살펴보면 수량적 관점에서는 수요와 공급이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미래시장 또한 큰 변화가 기대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프랜차이즈들이 이런 시장을 이겨내고자 해외진출을 고민하거나 예년에 비해 소극적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업계가 처한 냉혹한 현실이다. 또한 안경테와 콘택트렌즈의 온라인 판매 등 전문성 보다는 낮은 가격과 사용자 편의를 중요시하는 시장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는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안경원의 경우 질적인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를 만날 수 있어야 하며, 같은 맥락에서 안경렌즈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일례로 여러 안경렌즈 중에서도 비교적 부가가치가 높은 누진렌즈, 변색렌즈, 드라이빙렌즈와 같은 고기능성 신제품 등에 관해 공부하고, 소비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로 제공할 때 미래 시장에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실제 가까운 일본이나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현재 한국과 같이 양적성장의 정체를 맞은 시장이 돌파구를 마련한 사례를 보면 싱글비전의 기본 단초점 렌즈로는 더 이상의 시장확대가 어렵다는 판단으로 1차적으로는 누진렌즈 판매비율을 늘리면서 매출을 견인하고, 여기에 비교적 단가가 높고 수익성이 좋은 기능성렌즈에 집중하며 전체적인 매출성장을 이뤄냈다. 우리 안경인들이 미래 전략을 설정하는 데 좋은 본보기로 생각된다”

-최근 안경렌즈에 집중하려는 안경사들이 늘고 있다. 국내 대표 제조사의 영업이사로서 안경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노력이 있다면 말씀해 달라?
“앞서 언급했듯이 안경원은 질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를 만날 수 있어야 하고, 특히 안경렌즈에 더 큰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고부가가치의 누진렌즈 그리고 변색, 드리이빙 렌즈 등 기능성 렌즈를 고객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처방하기 위해서는 안경산업의 첨병이라 할 수 있는 안경사가 제품에 대한 완벽한 이해는 물론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 케미렌즈는 제조사로서 매년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높은 품질 및 기존에 없던 신개념의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안경원 경영에 있어 안경사분들의 부담 감소 및 실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들을 펼쳐오고 있다”

-사실 케미렌즈의 경우 신제품이 매년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어떤 제품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나?
“4월 출시의 MF-XT(매직폼 엑스티) 제품은 프리폼 가공방식의 완전개인맞춤 누진렌즈로, 부적응 제로에 도전하는 제품이다. 주변부 비점수차를 거의 싱글비전처럼 낮추어 안구가 수직, 수평 회선 시에 발생하는 울렁임 등을 최소화해 착용 즉시 적응이 가능하다. 또한 동시에 론칭한 MF-CD Soft(매직폼 씨디 소프트) 제품은 케미 누진렌즈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MF-CD를 아주 소프트하게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 마찬가지로 누진 초보자들도 아주 쉽게 적응이 가능해, 기존에 누진 적응이 어려웠던 소비자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중으로 가격경쟁력과 기능을 겸비한 근적외선 차단 렌즈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유독 ‘Chemi’가 강한 경쟁력이 있다면?
“지속적인 R&D를 통해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고, 또 국민들의 시 건강을 위해 꼭 착용해야 하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공급해 안경원이 지속적으로 성장 및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국내 안경렌즈 시장에서 케미렌즈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달리보면 그만큼 안경사분들이 케미렌즈를 현장에서 잘 활용해 주시고 인정해주시고 있다는 방증이라 생각한다”

-향후 역점을 두고 싶은 사업과 함께 여러 기능성 제품들 중 가장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보고 있는 품목이 있다면?
“먼저 안경사분들의 지지와 애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케미가 있을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 소비자, 안경원, 유통 및 제조사 등 안경렌즈 유통라인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향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해 나갈 것이다. 예컨대 우리나라의 경우 누진안경을 착용하는 시기를 보통 45세 이상으로 보고 있는데, 실생활 속에서는 30대 중후반부터 근거리 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이를 ‘침침하게 보인다’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30대 중반부터 45세까지의 잠재된 누진 시장이 있음에도 그 시장을 활성화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주변 국가들도 비슷한데 케미렌즈는 다양한 시도 및 노력들을 통해 소비자는 물론 안경인들의 인식 전환을 통해 안경원과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다. 또한 변색렌즈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고, 눈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제품임에도 너무 높은 가격으로 인해 성장 속도가 정체되고 있다. 최근 케미렌즈에서 10만원 초반대의 ‘트랜지션 클래식’ 등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한 만큼 향후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업계 및 안경사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현재까지도 그렇게 해 왔었고, 앞으로도 미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케미렌즈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첨단기술의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 할 것이고, 우리 안경원의 경영에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안경렌즈 제조사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우려 나갈 것이다. 또한 현재 안경원에서 다양한 케미렌즈의 신제품들을 발표나 교육, 영업, POP 등을 통해 안경사분들이 전문가로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쉽지 않은 시장상황 이지만 동반자로서 안경사분들이 인정하고 사랑하는 제조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경주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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