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스/해외소식 > 안경사.안경원
     
디옵스 및 병행 보수교육에 대한 안경사의 평가 및 바람
안경사들, “참여안경사 위한 특별 프로모션 확대와 실무교육에 초점 맞춰야”
2019년 04월 15일 (월) 09:37:45 한국안경신문 opticnews@webmasrer.co.kr

현장 보수교육에 만족도 커 … 응답자 64% 전시장 체류는 1시간 이내

안경업계 리서치 기관인 ‘Real Open Research(이하 ROR)’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8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2019, 이하 디옵스) 및 보수교육에 대한 안경사들의 평가 및 바람을 묻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디옵스 현장에서 보수교육을 받는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 그리고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안경사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200곳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안경사들은 디옵스 현장에서 병행되는 보수교육에는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었으나 교육분위기 및 교육 내용에 대해서는 다소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으며, 디옵스 전시장 관람은 시장트렌드 파악에는 적합하나 가격적인 메리트 등이 부족하다 생각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편집자 주>

   


디옵스에서의 보수교육 만족
전시장 체류 시간은 1시간 내외

안경사들은 디옵스 기간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보수교육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대구, 경남, 울산안경사회는 디옵스 현장에서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도 안경사회처럼 단독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는 질문에 응답자의 79%에 해당하는 158곳이 지금처럼 디옵스에서 받는 게 좋다고 답한 가운데, 타 시도 안경사회처럼 단독으로 받기를 원하는 안경사는 12%에 불과했다. 여기에 10%인 19곳은 상관없다고 답했다. 의무사항인 보수교육에 더해 각 안경품목들의 다양한 신제품과 최신 트렌드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의 한 안경사는 “안경업계 대표적인 행사인 디옵스에 참가하고 싶어도 별도의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포기하는 안경사가 많은데, 행사기간 보수교육을 진행하면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앞으로도 계속해 보수교육을 디옵스에서 했으면 한다. 다만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원을 나눴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반면, 그럼에도 안경사들은 바쁜 일정 등으로 디옵스 전시장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귀하가 보수교육 시간 이외에 디옵스 전시장에서 보내는 시간은 어느 정도 인가요?’는 질문에 1시간 내외가 41%인 81곳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1시간30분 내외가 19%인 37곳, 30분 내외가 16%인 32곳 순이었다. 0시간도 7%인 13곳에 달했으며, 2시간 이상은 총 19%로 37곳에 불과했다.
30분 내외라 답한 울산의 한 안경사는 “전시장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시간을 가지고 둘러보려고 해도 교육시간과 교통편 일정이 빡빡해 어려운 점이 많다. 예전에는 교육 중간에 관람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교육이 끝나면 바로 일하러 가야하기 때문에 교육시간 중간에 전시장 구경 시간을 따로 배정하거나 전시장 방문을 교육에 포함시켜줬으면 한다”고 개인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최신 제품과 트렌드 확인이 장점
적정 구매액은 100만원 이내

그렇다면 안경사들이 디옵스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를 알아보고자 ‘귀하가 디옵스를 통해 가장 얻고자 하는 혜택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봤다. 전체응답의 43%인 85곳이 시장트렌드 파악이라고 답한 가운데, ‘다양한 브랜드’와 ‘최신 모델’ 확인이 각각 27%인 54곳과 26%인 52곳으로 거의 비슷했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9곳으로 5%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안경사들이 판매가격에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이어 같은 맥락에서 디옵스 전시장에 마음에 드는 브랜드와 제품이 있을 경우 예상하고 있는 적정 구매액을 묻는 질문을 해봤다.
‘100만원 이내’가 121곳인 6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100~300만원 선’이 22%인 43곳, ‘300~500만원 선’이 11%인 22곳으로 집계됐다. 기타의견의 대다수는 ‘구매의사가 없다’였다. ‘100만원 이내’라 답한 부산의 한 원장은 “미래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이 매우 어둡고, 재고에 대한 부담감도 적지 않아 100만원이라고 답하게 됐다”며 “만일 이번에 기회가 된다면 근래 고객들이 많이 찾는 디자인들을 중심으로 소량 구매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반대로 ‘구매계획이 전혀 없다’라 답한 안경사는 “디옵스에서 업체관계자들을 만나보면 전시회를 관람하는 안경사들도 적고, 관람해도 구매에 나서지 않는다고들 말하는데, 그에 앞서 안경사들이 구매에 나설 수 있도록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지 되묻고 싶다”며 “만일 제조사들이 좋은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면 디옵스에 오지마라고 말려도 전국의 안경사들이 찾아올 것이다. 특화된 혜택 마련 제공이 먼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영업사원 정기방문이 현장구매 걸림돌
응답자 50%, “특별프로모션 필요하다”

앞서 디옵스 현장구매에 대해서 안경사들이 큰 메리트를 느끼고 있지 못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안경사들이 디옵스에서 제품 구매를 주저하게 하는 이유를 파악하고자 질문해 봤다. 먼저 응답자의 약 절반에 달하는 98곳이 ‘안경기업 영업사원들의 정기적인 방문’이라 답한 만큼, 안경사들은 평소 영업사원을 통해 제조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 및 필요 제품을 구매하고 있기에 굳이 현장에서 구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외에도 ‘경기침체로 인한 안경원 고객 감소’가 69곳으로 35%를, ‘가격적인 메리트 부족’이 26%인 13곳으로 집계됐다.
디옵스 전시회만의 특별함 부족은 디옵스 주최측에 대한 기대에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귀하가 디옵스 주최측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51%인 102곳이 ‘참가 안경사를 위한 특별프로모션 활성화’라 답했기 때문이다. 사실 응답자의 33%가 선택한 ‘업체군의 다각화’, 13%가 선택한 ‘제품 전시 외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등과 달리 참가 안경사를 위한 특별프로모션 진행은 참여업체들의 독자적인 영역이라는 점에서 쉽게 반영될 수 없는 사안임을 알 수 있었다.

보수교육 분위기 확보 시급
홍보 아닌 실무능력 배양해야

마지막으로 향후 각 지역 시도지부들이 보수교육을 준비하는 데 있어 보다 올바른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귀하가 평소 보수교육 관련해 건의사항이 있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라는 질문을 던져봤다.
집계결과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33곳), 현장에서 도움되는 내용 교육(24곳), 교육 시 제품홍보 관련 내용 배제(16곳), 디옵스 관람시간 보장(12곳) 등 다양한 안경사들의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안경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한국안경신문(http://www.optic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연혁약도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08-4번지 서울숲 코오롱디지털타워 612호 | 대표 (02)743-0802 | fax (02)743-0803
등록번호: 서울 다 06800 | 등록연월일: 2001년 6월 14일 | 발행인: 조순선 | 편집인: 정현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순선
Copyright 2009 한국안경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opti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