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안경사협회 협회장 김종석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의 유일한 국제광학전시회인 2019 대구 DIOPS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행사를 주관하시는 관계자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참관을 하시는 회원님들과 참여 업체 관계자분들께도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DIOPS는 대한민국 유일의 광학전으로서 우리 안경사들에게는 안경 관련 모든 분야 상품들의 뉴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며, 업체들에게는 보다 용이하게 현장에서 상품 홍보를 할 수 있음으로써 모두가 윈윈을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최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개인의 발전과 함께 안경사 공동의 가치를 확보하고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협회와 각 시도안경사회는 문란한 유통질서를 확립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아쉬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협회는 건강한 업계를 만들기 위해 중단 없는 싸움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 안경사의 업무 범위가 제도적으로 확실하게 확립되어야만 안정된 미래를 보장할 수가 있기 때문에 협회는 지난 1년 동안 부족하고 미비된 제도를 고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그 결과, 최신화된 목록을 주축으로 구성하여 안경원 개설 시 장비의 의무화를 복원 시켰습니다. 이는 국민에게 안경사의 신뢰를 높이는 근간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안경사들의 실제적 검사 업무와는 큰 차이가 있는 ‘시력검사’로 규정되어 있던 제도적 용어를 실제적 검사의 용어인 ‘굴절검사’로 명확히 규정하는 것을 지난 12월20일 대통령령으로 공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17일 복지부장관님의 개별 공문 발송을 시작으로 면허신고와 관련한 행정조치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가 국민의 신체를 다루는 전문가인 의료인과 의료기사들의 면허를 관리하는 제도의 시행입니다. 보수교육의 미이수나 면허의 미신고로 인하여 불이익을 당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에게는 정부가 규제 개혁이라는 미명하에 더욱 강하게 압박을 하고 있는 근용안경과 수경 그리고 콘택트렌즈의 온라인 판매 허용 방침에 대한 대처 등 함께 힘을 모아서 싸워나가야 할 산재된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우리 안경사들의 힘은 너무나 미약합니다. 그러나 각자가 외면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함께 한다면 분명 우리는 지금 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아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협회와 각 시도안경사회는 그 어떤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 선봉에서 뛰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DIOPS 행사가 우리 회원님에게도 유익한 행사가 되고 참여 업체들에게도 도약의 계기가 되어서 업계 모두에게 발전적 행사로 잘 마무리 되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