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역 변색렌즈 공급하는 ‘코닝社’와 협업 좌담회 가져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이사장 이정배)과 중국 전역에 변색렌즈를 공급하는 코닝社(대표 이야치 李亞奇)가 지난 16일 대전에서 만나 좌담회를 갖고 국내 변색프레임 생산 및 공급을 위한 긴밀한 협업을 약속했다.
좌담회에 앞서 하루 전날인 15일 한국에 도착한 코닝社 관계자들은 안경렌즈 제작과정을 견학한 후 남대문 시장 일대의 시장조사를 마치고, 16일 대전으로 이동해 전국안경사협동조합과 회의를 이어갔다.
전국안경사협동조합 이정배 이사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한국에 직접 방문해주심을 감사드린다. 중국 코닝社가 안경사협동조합이 전개하고 있는 여러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실망시키지 않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생산·공급 예정인 변색 프레임은 그동안 안경렌즈에 국한되던 변색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중국 최고의 변색 노하우를 가진 기업과 협업해 더욱 다양한 판매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코닝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이 전개하는 사업이 발전, 지속될 수 있도록 저희도 현지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내 안경시장의 30배나 큰 중국내 인프라를 구축한 중국 코닝사와의 협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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