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전남과학대학교와 협력해 농촌 주민들에게 안경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과 학교 측은 2018년도부터 관학 지역발전협력사업으로 시력 검안 및 돋보기 안경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봉사활동은 지난 3일 곡성군 겸면 마전리에서 이뤄졌다.
봉사활동에는 전남과학대학교 안경광학과 우현경 학과장외 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들에게 시력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총 55개의 안경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2회의 봉사활동을 실시해 시력검진과 함께 총 200개의 안경을 보급한 바 있다. 지역발전협력사업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가한 우현경 교수는 “학교가 주민과 함께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사업을 추진하면서 좋아하시는 주민들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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