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명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광주 지역 주요 콘택트렌즈 기업들은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광주시가 주최한 2019중소기업 위크행사와 연계한 명품강소기업 홍보관에 함께했다.
총 22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홍보관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특히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의료 및 미용 콘택트렌즈(뉴바이오(주), (주)지오메디칼, ㈜아이코디)’ 기업들이 주축이 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지난 5월 대만과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오셰프 즉석조리기(현성오토텍)’, 지역 에어가전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공기청정기(디케이, 대경보스텍, 이드엠)’ 등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명품강소기업과 프리(PRE)-명품강소기업이 깊이 뿌리내리고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지역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의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시장개척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명품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이 높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지역 100개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지원 시책이다. 선정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 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 또는 최근 3년 간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광주시는 오래전부터 콘택트렌즈 품목의 경쟁력이 강한 지역, 국내 주요 콘택트렌즈 업체인 뉴바이오(주), (주)지오메디칼, (주)유니콘택, ㈜아이코디 등이 광주를 기반으로 콘택트렌즈 산업을 성장시켜 왔다.
또한 이러한 콘택트렌즈 기업들의 성장은 광주 지역 살림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수출확대를 통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실제 지난해 광주지역 콘택트렌즈 수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하며 건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위크 주간을 맞아 ‘제11회 명품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도 개최했다.
명품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은 기업 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성공적 기업 운영을 위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및 프리(PRE)-명품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광주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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